[디벨로퍼뉴스 = 정미화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일원상록수아파트가 수서·일원권 재건축 사업 중 두 번째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다만 행위제한 이전 ‘상가 쪼개기’로 상가 소유자가 늘어나 조합설립 동의율 확보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향후 최대 과제로 지목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일원상록수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이날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2024년 6월 정밀안전진단 통과 후 지난해 5월 주민 동의율 50.85%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접수했고, 같은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심의내용을 반영한 재공람 절차를 마치고 이번 고시로 구역지정을 확정했다. 일원상록수아파트는 강남구 일원동 734번지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 위치한 1993년 3월 27일 준공 단지로, 5층 24개동(아파트 22개동·상가 1개동·유치원 1개동), 총 740세대 규모다. 현황 용적률은 109%로 낮고 평균 대지지분은 25.16평으로 큰 편이어서, 재건축을 통한 체급 상승 여지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재건축 후 단지는 정비구역 면적 6만3,256.6㎡ 부지에 건폐율 22.12%, 용적률 249.99%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총 12개동, 총 1,126세대(임대주택 74세대)로 재편된다. 주차는 세대당 1.9대로 계획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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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3-2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장위13-1구역과 함께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미개발 구역으로 꼽히는 장위13-2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면서 향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와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북구청은 지난 2일 '장위13-2구역(가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대한 승인서를 교부했다. 이 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24-12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 10만9891.49㎡를 대상으로 한다. 대표자는 양상호 추진위원장이다. 토지등소유자는 총 1109명이며, 600명이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해 동의율 54.10%를 확보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추진위원회 승인을 위한 법정 동의율인 과반수를 넘기면서 추진위 설립 요건을 충족했다. 장위13-2구역은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2006년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당시 장위13구역으로 추진됐으나, 2014년 뉴타운 출구전략 과정에서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2015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 일부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됐지만 노후 주거지 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재개발 재추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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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 재건축 사업이 공공임대와 분양주택이 혼재된 혼합단지 재건축의 첫 사례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데 이어 획지분할을 위한 행정 협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서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서울시와 SH공사, 강남구청 등 관계기관과 획지분할 방안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수서1단지는 강남구 일원동 711번지 일대 8만844㎡ 규모로 1992년 준공됐다. 전체 2934세대 가운데 720세대는 분양주택, 2214세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SH공사가 전체 부지의 약 66%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 재건축 단지와는 사업 구조가 크게 다르다. 수서1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서는 '획지분할' 여부가 핵심이다.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하나의 필지에 혼재돼 있는 만큼 분양세대 재건축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사업구역을 나누는 절차가 필요하다. 지난 2024년 서울시가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함에 따라 ‘획지분할’ 근거가 마련됐다. 수서1단지는 해당 지구단위계획을 근거로 SH와 획지분할 협상을 진행했고, 현재 분양세대 만을 대상으로 한 재건축을 추진하고 다. 최길선 추진준비위원장은 "결국은 아무리 하려고 해도 '법이 없다'는 답변으로 마감이 됐다"며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에 '공공·민간 사업주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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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재건축을 하라고 하면서, 임대가 섞여 있다는 이유로 방법이 없다고 하면 안 되죠."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는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정비구역 지정조차 하지 못했다. 공공임대와 분양주택이 하나의 단지에 섞여 있는 '혼합단지'라는 이유에서다. 최길선 수서1단지는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수년간 서울시와 SH공사, 강남구청을 오가며 혼합단지 재건축의 해법을 찾고 있다. 최 위원장은 <디벨로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된다는 답보다 무서운 건 아무도 답을 내리지 않는 것"이라며 혼합단지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수서1단지 재건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제도 공백'을 꼽았다. 일반 재건축 사업장은 사업성이나 주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수서1단지는 사업 추진 자체를 규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기 전 준비위원회 단계가 가장 어렵다"며 "소유주 명부 정리부터 주민설명회, 소식지 발송, 동의서 징구까지 사실상 모든 기초 작업을 2년 가까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준비했는데 결국 행정기관에서는 '법이 없다'는 답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마지막에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만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서1단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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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정미화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변의 반도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 공람 절차에 돌입했다. 대형평형 중심의 ‘1:1 재건축’으로 한강변 고급화를 추진하는 대신,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공사비가 높아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커지는 구조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도아파트는 이달 29일까지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용산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반도아파트를 한강변 경관특화단지로 재편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공공성 강화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이촌동 301-170번지 일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다. 현황은 12층 2개동, 총 192세대 규모이며 50·60·70평형 등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평균 대지지분도 약 26평으로 한강변 단지 중에서도 넉넉한 편이지만, 용적률이 213%로 이미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의 골자는 ‘초고층 경관특화단지 조성’과 ‘1대 1 재건축’이다. 대상지는 정비구역 면적 1만6369㎡로, 건폐율 19.87%, 용적률 251.21%를 적용해 최고 58층 이하(해발 200m 이하), 총 2개동, 총 276세대(임대 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이 계획됐다. 구는 남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 내부 통경축과 개방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확보하고, 이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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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건원건축이 설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설계자 선정 당시 조합과 약속했던 사업 일정에 맞춰 통합심의를 마무리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향한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목동6단지는 지난해 8월 30일 재건축 설계자를 선정한 이후 약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30일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접수했다. 양천구 등 관계기관 협의와 보완 절차를 거쳐 접수 후 약 5개월 만인 지난 5월 28일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설계자 선정 이후 약 8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완료한 것이다. 통합심의는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심의하는 정비사업 핵심 인허가 절차다. 목동6단지는 설계자 선정 당시 조합에 제시했던 사업 일정에 맞춰 통합심의를 마무리하면서 연내 사업시행인가 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이게 됐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8개 동, 총 217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회대로변에는 목동지구 관문 경관을 형성하는 스카이라인 계획이 적용되며, 안양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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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용산구 청파2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식 조합 체제를 갖췄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약 5년 만에 조합 설립 단계에 진입하며, 재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파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주민협의체(이선희 조합장)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교회에서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1404명 가운데 일반안건 기준 1018명, 선거안건 기준 100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합 정관과 사업계획, 예산안, 임원 선출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총회에서는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안) 의결 △조합 정관 제정 △조합 선거관리규정 제정 △조합 예산·회계규정 제정 △조합 행정업무규정 제정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 △2026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2026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2026년 조합 수입 예산(안)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일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임원 선출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합장 선임 안건에서는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을 맡아온 이선희 후보자가 조합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에는 이경은 후보자가 선임됐으며 이사 후보자 8명도 전원 선임됐다. 대의원 선출 안건에서는 후보자 147명 가운데 120명이 최종 선출됐...
한남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THE시범’(이하 더시범)이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다. 더시범 선도지구 주민대표단은 1일 성남시에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민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약 일주일 만에 과반 동의 요건을 넘어선 결과다. 더시범 선도지구는 분당 시범단지 내 우성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중심상가, 건영3차 빌라 등을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 사업이다. 현재 3713가구 규모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6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비업계에서는 분당 재건축 시장을 대표하는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하며 향후 분당권 정비사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중앙공원이 있으며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 서현역과 율동공원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시범 주민대표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이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재건축 사업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현금청산 대상이 되는 만큼 미제출 소유자들에 대한 추가 안내를 통해 동의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시범 재건축 사업에는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한국...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성 개선과 상품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수디자인 선정에 따른 발코니 100% 확장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면서 조합원 실익도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은 지난 5월 21일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사업대행은 한국토지신탁이 맡고 있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법에 따라 창의적인 도시경관 조성과 건축물의 기능 향상을 위해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다. 용적률과 높이 제한 등에 대한 특례 적용이 가능해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동간거리와 층수, 배치계획 등에 대한 설계 자유도가 확대되면서 단지 공간 활용도와 주거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정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가좌6구역은 통합심의 과정에서 우수디자인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발코니 100% 확장 혜택을 확보하면서 조합원들의 실사용 면적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발코니 확장이 가능해지면 개방감과 채광, 환기 성능 등이 개선돼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북가좌6구역의 사업성과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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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재건축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438명 중 399명이 참석했으며, 삼성물산이 238명의 선택을 받았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반포권 핵심 정비사업이다. 한강과 맞닿은 입지와 강남 생활권을 모두 갖춘 사업지로 평가받으며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입찰에서 '래미안 일루체라(RAEMIAN ILLUCERA)'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잠원지구를 대표하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해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를 잇는 반포권 대표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한 금융 조건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사업비 최저금리 조달과 함께 이주비 LTV 100%, 보증수수료 면제,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등의 조건을 제안하며 조합원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과거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서 연 3.05% 수준으로 사업비를 조달한 사례를 제시하며 금융 경쟁력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신반포19·25차 사업비를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가정할 경우 금리 차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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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압구정 2구역과 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압구정 현대’ 타운 조성이 가시화됐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총회에는 압구정5구역 전체 조합원 1199명 중 1016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599표(58.9%)를, DL이앤씨는 398표(39.1%)를 각각 획득하며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단순 실리 경쟁보다 압구정5구역의 미래가치와 상품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지명 역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제안하며 기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상징성과 갤러리아백화점·압구정로데오 상권을 결합한 새로운 하이엔드 라이프 플랫폼 비전을 공개했다. 정비업계에서는 현대건설 전략이 압구정5구역의 입지 특성과 가장 맞닿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 바 있다. 압구정5구역은 갤러리아백화점과 로데오 상권, 한강변 입지를 모두 갖추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압구정2·3구역 대비 시세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대건설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며 단순 재건축이 아닌 ‘압구정5구역 가치 재평가’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한 것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조망과 프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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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5·16단지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통합재건축 대상지로 지정되면서 공공임대주택과 민간 아파트가 함께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제도 사각지대 탓에 공백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도시정비법과 공공주택특별법이 서로 다른 체계로 운영되면서 통합재건축 추진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상계(1·2단계)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상계주공15·16단지를 하나의 특별계획구역(A1)으로 지정했다. 획지계획 조서에는 상계동 624번지 일대 17만507.8㎡ 규모의 A1 특별계획구역을 '15단지·16단지'로 명시했다. 서울시는 특별계획구역 지정 사유에 대해 택지개발사업 완료 이후 30년 이상 경과해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시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같은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된 단지들이 일반 분양단지와 공공대주택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다. 상계주공15단지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소유한 임대주택 단지인 반면, 16단지는 일반 분양아파트다. 이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민간 재건축사업의 근거 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공공임대주택을 규율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체계가 동시에 적용되는 특수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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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흑석역과 맞닿은 입지에 최고 49층, 1045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서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공전망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소방·공원·환경·재해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흑석2구역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지다. 사업 초기부터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공재개발 사전기획이 적용됐다. 사업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045세대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78세대다. 서울시는 한강변 주동 26층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공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망대는 입주민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코어와 로비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단지 내부에는 동서·남북 방향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흑석역과 주변 생활권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작은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흑석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총 4467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용적률 상향으로 당초 계획보다 327세대가 늘어나면서 은평구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갈현동 300번지 일대 '갈현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과 건축·경관·교통 분야 통합심의를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GTX-A가 지나는 연신내역과 인접한 곳으로 서울 서북권 대표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사업이 완료되면 갈현1구역은 지하 6층~지상 25층, 총 446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의 핵심은 사업성 개선이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234%였던 용적률을 249%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된 4140세대보다 327세대 늘어난 4467세대 공급이 가능해졌다. 세대수 증가와 함께 단지 규모도 한층 커지면서 은평구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갈현1구역은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대규모 사업장 특성상 일부 인허가 절차와 사업 추진 속도를 두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건축 공사와 행정 절차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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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최고 49층, 217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한 사업지로, 안양천과 국회대로를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와 관문형 스카이라인을 갖춘 신규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준공 후 약 4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 18개 동, 최고 49층, 217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목동지구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가장 먼저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가늠할 선도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회대로변에는 고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해 목동지구의 관문 경관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국회대로를 따라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도시 경관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단지 서측 목동5단지와 동측 안양천을 연결하는 폭 15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안양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남북 방향으로는 상업가로와 경관녹지를 연계한 폭 15~25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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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거 서비스 ‘로보틱스 라이프(Robotics Life)’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일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이동 체계와 배송·보안, 차량관리,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미래형 주거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로보틱스 라이프’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편의 △배송·보안 △차량관리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동 분야에서는 AI 기반 수요응답교통(DRT) 시스템과 나노모빌리티를 도입한다. DRT는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최적 이동 경로를 분석해 단지 내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나노모빌리티는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 캐리어 모드를 통해 짐 운반 기능도 수행한다. 배송과 보안 분야에는 현대차그룹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활용된다. 모베드는 짐 운반과 분리수거를 지원하며 외부 배달 음식도 세대 앞까지 비대면으로 배송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스테이션과 포터로봇이 연계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차량 관리 시스템도 자동화된다. 입주민이 드롭오프존에 차량을 정차하면 주차로봇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하며, AI 차량 스캐닝 시스템...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서남권 대표 뉴타운인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방화5구역이 1665세대 규모의 친환경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품은 직주근접 입지에 공원과 녹지축, 공공보행통로를 갖춘 단지로 조성되면서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과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 통합심의를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화5구역은 현재 이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주 완료 후 올해 하반기 건축물 해체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화5구역은 28개 동, 최고 15층, 총 166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17세대가 포함된다. 특히 방화5구역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항공기 고도제한에 따른 높이 규제를 받고 있는 사업지다. 이로 인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울시의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이 반영되면서 기존 계획보다 8세대 늘어난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사업지는 공항시장역과 신방화역, 송정역 등 3개 지하철역이 인접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김포공항과 마곡지구가 가까워 직...
우장산힐스테이트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46세대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탄천과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공원과 보행축,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되면서 송파권 신규 주거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잠실우성은 1981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1842세대에서 2646세대 규모로 확대된다. 최고 층수는 49층이며 공공임대주택 321세대가 포함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탄천과 아시아공원, 잠실유수지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북측에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탄천과 연계된 수변친화형 단지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이다. 단지 북측과 남측에는 소공원과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며, 중앙부에는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단지 내부와 탄천을 연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지역문화센터와 지역공동체지원센터 등 주민 개방형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지역 주민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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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서울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 강북5구역이 최고 49층, 680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미아사거리역과 연계된 연도형 상가와 보행환경 개선 계획도 함께 추진되면서 역세권 중심의 주거·상업 복합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 등 7개 분야를 한 번에 검토하는 통합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개별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경우 통상 2~3년 이상 소요되던 절차를 단축할 수 있게 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으며 백화점, 쇼핑시설,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다만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존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강북5구역은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으나, 2022년 서울시 공공재개발 사전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실행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북5구역에는 지하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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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강남권 재건축·리모델링 조합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공사비 급등과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사업성 악화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강남이라고 모두 현금 부자는 아니다”라며 과도한 분담금 증가로 기존 조합원들의 재입주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28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와 강남구 재건축·리모델링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왕빌딩 8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선거운동 잠정 중단 및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만 김선동 오세훈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도봉을)이 직접 참석해 조합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분담금 증가 문제가 제기됐다. 마종혁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조합 설립 당시 추정 분담금이 88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4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앞으로 5억~6억원까지 갈 수도 있다”며 “강남이라고 해서 모두 부자가 아니다. 은퇴한 고령 조합원들도 많아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이후 실제로는 돈이 부족해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고 전세를 놓는 조합원들도 적지 않다”며 “분양가상한제가 결국 투기 수요만 키우고 원주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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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건원건축사사무소(이하 건원)가 서울 용산구 청화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사로 선정됐다. WA100 공동주택 부문 세계 5위이자 국내 7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건원은 이번 청화아파트 설계 수주를 통해 서울 핵심 재건축 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대치미도아파트와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업무도 수행한 만큼, 이해도와 장기간 사업 수행 경험을 강점으로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건원은 지난 23일 청화아파트 재건축사업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건원은 이번 제안에서 ‘용산 그랜드파크(YONGSAN GRAND PARK)’ 콘셉트를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용산 청화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강문로 27 일원 약 4만831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총 687세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건원은 청화아파트에서 용산의 도시적 변화와 입지적 상징성에 주목했다. 용산기지 반환과 용산공원 조성, 한남뉴타운 개발 등 대규모 변화가 이어지는 흐름에 맞춰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이 만나는 입지 특성을 살린 공원형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원 관계자는 “청화아파트는 단순한 노후 단지 정비를 넘어 향후 용산 주거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사업지”라며 “도시와 자연, 주거 가치가 공존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한남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26-10번지 일대(이하 사당21구역) 재개발 사업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사당·이수 생활권 중심 입지와 높은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서남권 핵심 재개발 사업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당21구역 재개발 사업은 이달 8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추진준비위원회가 지난 2월 주민설명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53% 수준의 동의율을 확보하며 후보지 신청을 완료한 결과다. 사당21구역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26-10번지 일대 약 11만3858㎡ 규모 사업지다. 현재 약 900명의 토지등소유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약 24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 경쟁력은 사업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사업지는 지하철 2·4·7호선이 인접한 사당·이수 생활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과 서초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특히 사당동 일대가 서리풀 업무지구와 용산 업무지구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업지는 저층주거지와 상습 침수구역이 혼재된 지역이라는 특징도 갖고 있다. 실제 주민들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와 부족한 주차 공간, 협소한 도로 환경 등을 재개발 필요성의 핵심 요인으로 꼽고...
흑석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26-10번지 일대(이하 사당21구역) 재개발 사업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빠르게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사당동 토박이’ 출신인 맹경열 추진준비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주민 설득과 동의율 확보를 이끌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맹경열 사당2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장은 <디벨로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당동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골목과 주민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결국 재개발은 사람을 설득하고 신뢰를 얻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사당21구역은 이달 8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53% 동의율을 확보하며 후보지 신청을 마친 바 있다. 그는 현재도 구역 내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당동에서 생활해 온 만큼 지역 사정과 생활권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맹 위원장은 “어릴 때부터 알던 형, 누나, 동생들과 부모님 세대가 아직도 이 동네에 살고 있다”며 “집 주소보다 ‘누구네 집’, ‘누구 아들’로 기억하는 동네이기에 주민 설득 역시 결국 사람 관계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 개별 상담과 ‘생활형 설득’에 집중해왔다. 전세사기와 보증금 반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직접 상담과 방...
흑석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제5(이하 홍은5구역)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며 장기간 정체됐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최근 홍은5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 인가로 홍은5구역은 지난 2009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7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게 됐다. 앞서 이 사업은 2010년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지만, 사업성 문제와 구역계 조정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된 바 있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홍은5구역은 용적률 245.49%, 건폐율 18.08%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25층, 7개 동, 공동주택 604세대(임대주택 2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580세대, 임대주택은 24세대다. 사업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72개월이다. 홍은5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기존 지형과 백련산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계획과 함께 공공보행통로, 중앙광장 등 개방형 공간 계획이 반영됐다. 특히 사업지는 백련산 자락 경사지형과 맞닿아 있는 만큼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가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사업계획에는 주변 녹지축과 연계한 보행환경 개선 및 개방감 확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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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정미화 기자]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일대 재개발이 오랜 기간 표류 끝에 ‘역세권 장기전세(시프트)형’ 도시정비형 재개발로 선회하며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반복된 추진과 해제로 인한 피로감, 개발 가능성에 대한 회의, 상가 권리자 문제, 서울시와의 갈등 등이 겹치며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역세권 입지를 살려 용도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상향을 전제로 한 공공주택 공급 모델을 적용하면서 추진 동력이 생겼다는 평가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원효로1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내용을 반영해 다음달 8일까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재공람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6년 추진위 결성 당시 동의율이 60%까지 올라갔지만, 장기간 사업 추진과 해제로 인한 ‘불감증후군’이 누적되며 동력이 꺾였고 2020년 9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도 노후도 기준 미달로 탈락했다. 이후 역세권 시프트 사업으로 방향을 틀어 2021년 4월 사전검토 신청, 2022년 5월 1차 공람을 거쳤고, 사전검토단 자문과 도계위 심의 과정에서 보류를 겪은 뒤 지난 3월 수권분과 심의 통과와 함께 동의율 62.9%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마무리하며 재공람 단계에 진입했다. 정비계획의 핵심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한 ‘1차 역세권 종상향’이다. 사업지의 92.4%(8만9711.9㎡)가 남영역 승강...
한남뉴타운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3988명 가운데 262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02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찬성률 89.0%로 안건이 통과됐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 현대1~7차, 10·13·14차 및 대림빌라트 등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구역면적은 약 40만633㎡ 규모로, 최고 65층, 51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는 약 5조5610억원에 달한다. 앞서 조합은 지난 4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냈으나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하면서 유찰됐다. 이전 1차 입찰 역시 단독 입찰로 무산되면서 조합은 도시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압구정 구현대’의 가치를 계승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OWN THE ONE’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압구정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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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핵심 안건들을 정기총회에서 의결했다. 사업시행계획과 관련한 안건을 비롯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동의 추인 안건 등이 모두 높은 찬성률로 통과돼 본격적인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사업시행인가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4690명 가운데 일반안건 4190명(서면결의 포함), 선거안건 4118명(우편투표 포함)이 참여해 성원됐다. 이날 핵심 안건인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및 접수의 건’은 찬성 3692표를 받아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동의 추인의 건’도 찬성 3951표를 받아 통과됐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 규제를 일부 완화해 창의적 설계와 단지 특화계획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조합 임원 연임 안건도 가결됐다. 조합장 최정희를 포함한 감사·이사 등 총 7명이 연임됐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조합 수입·운영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금전소비대차 계약 체결의 건 △조합원 총회 참석수당 지급 승인의 건 △2026년도 정기총회 비용 예산 추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세부적으로 2026년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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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상권 전략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갤러리아백화점·압구정로데오와 연결한 '압구정 생활권 확장'을 통해 자산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반면, DL이앤씨는 상가 면적 확대를 통한 분양·매각 수익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서울과 강남권 상가 공실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상가를 많이 공급하는 방식보다 핵심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향이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장 트렌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아파트 단지 가운데서도 갤러리아백화점과 압구정로데오 상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다. 갤러리아 명품관과 로데오거리, 한강변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특성 덕분에 재건축 이후 상징성과 희소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은 갤러리아백화점 및 지하철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압구정형 하이엔드 라이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지와 백화점,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조합에 제출한 제안서에 갤러리아 연계 MD 구성과 함께 백화점·지하철 직접 연결 계획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제안 단지명 역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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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한 빠른 시일에 정비구역 지정 고시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향후 빠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날 강북구청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자치구에 추진위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선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약 60%의 동의율을 확보해 추진위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아동 130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은 이달 초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은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구릉지로, 최대 25m에 달하는 고저차와 옹벽으로 구역 내 동서간이 단절돼 있다. 폭 6~8m에 불과한 일방통행 도로와 저층 노후주택들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미아동 130번지 일대는 서울시의 수정가결을 통해 기존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도 1.8이 적용되며 기존 209%인 허용용적률이 245%로 크게 완화됐다. 이에 따라 지상 최고 35층, 총 1730세대(공공주택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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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계한신3차가 최근 정비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상계한신1·2차도 뒤를 이어 주민공람 절차에 돌입하면서 상계동 일대 단일화 재건축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단일화 정비사업위원회 출범과 신탁계약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는 최근 상계한신1·2차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상계한신1차와 2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하며, 이후 주민설명회와 최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거칠 예정이다. 공람 전 주민설명회도 진행된다. 상계한신1차 주민설명회는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계한신2차 주민설명회는 다음달 16일 오후 6시30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상계한신3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층 포함 6개동, 최고 35층, 총 464세대(공공주택 25세대 포함)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 2.0 적용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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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여의도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 고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동의서 징구 약 3주 만에 지정 요건을 충족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여의도 장미아파트는 지난 1978년 준공된 196세대 규모 노후 단지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인근 여의도고등학교 일조권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한 최고 49층 규모가 지산 8~16층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설계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최고 49층 규모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장미아파트 추진준비위원회는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르게 동의율 요건을 충족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의도 장미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2 일대를 약 380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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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거지가 늘어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사업은 법과 제도, 절차가 복잡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디벨로퍼뉴스>는 정비사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이론과 구조를 하나씩 풀어 설명하는 연재를 마련했습니다. 순서를 나열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자주 혼란이 생기는 지점과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차분히 짚어볼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정비사업은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동시에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도시계획’ 사업이기도 하다. 오래된 주거지를 정비하고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도로와 공원, 보행 환경까지 함께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는 일정 수준의 공공기여가 요구된다. 단지 내부만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도시 기능까지 함께 정비해야 한다는 논리다. 문제는 이러한 공공기여는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이 충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인구와 주거 밀도는 크게 증가한다. 수백 세대 규모였던 노후 주거지가 수천 세대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도로와 공원, 보...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체제로 전환됐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면서, 장기간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했던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핵심 재개발 축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청은 지난 20일 가리봉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사업시행예정구역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1번지 일대며 구역면적은 8만3949.57㎡ 규모다. 조합설립 동의율은 76.8095%로, 토지등소유자 677명 가운데 520명의 동의를 확보했다. 이 구역은 20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선정 이후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돌입했으며, 2023년 정비계획 수립, 2024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지난해 4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 가리봉1구역은 당초 약 2250세대 규모로 계획됐지만, 준주거지역 내 의무 비주거비율 규제 완화와 사업계획 조정 등에 따라 최대 2450세대 수준까지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임대주택 비율 조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 확대와 사업성 개선 기대감도 함께 나오고 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이용이 가능하며,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배후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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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진흥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강남구청의 정비계획 입안제안 반려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에 나섰다. 재준위는 청담동진흥아파트와 삼성동진흥아파트를 하나의 주택단지로 보고 통합 재건축을 요구한 강남구의 판단이 현실과 도시정비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동진흥아파트 재준위와 일부 소유자들은 지난 4월 7일 서울행정법원에 강남구청장의 정비계획 입안제안 반려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강남구청은 지난 1월 9일 청담동진흥아파트 측의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반려했다. 이번 소송은 청담동진흥아파트를 삼성동진흥아파트와 분리된 독립 정비구역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골자로 한다. 재준위는 과거 두 단지가 하나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았지만, 이는 행정상 편의에 따른 것이었을 뿐 실제로는 애초부터 별도 단지로 계획됐다고 주장했다. 상하수도와 통신, 가스공급시설,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 역시 각각 분리 설치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두 단지는 행정구역도 다르고 등기 및 생활 기반시설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단지 사이에는 폭 30m 규모의 왕복 6차선 도로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사 및 철도가 위치해 물리적으로도 단절돼 있다는 입장이다. 재준위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분리된 단지를 형식적으로 하나의 단지로 묶는 판단이 오히려 주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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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 금강마을이 통합재건축 사업방식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최고 49층, 2602가구 규모의 재건축 청사진을 공개했다. 추진준비위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조합·신탁·공공 등 사업방식을 비교하고 특별정비계획안, 예상 건축계획까지 처음 공개하며 향후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사업방식 결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강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신희붕 추진준비위원장)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부천 참좋은교회에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금강마을 통합재건축 사업방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 이후 본격화되는 중동신도시 재정비 흐름 속에서 금강마을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사업방식 결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마을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29번지, 103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사업면적은 약 8만4458㎡ 규모다. 현재 19개동, 총 1962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1994년 5월 준공돼 약 32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이날 금강마을아파트 통합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안 공개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의 공동주택 부지는 약 5만8400㎡ 규모로 계획됐으며, 공원과 도로, 녹지,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기여율은 약 13.5% 수준으로...
노후 주거지가 늘어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사업은 법과 제도, 절차가 복잡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디벨로퍼뉴스>는 정비사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이론과 구조를 하나씩 풀어 설명하는 연재를 마련했습니다. 순서를 나열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자주 혼란이 생기는 지점과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차분히 짚어볼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일반분양은 단순히 ‘남는 물량’을 외부에 공급하는 절차가 아니다. 사업비를 충당하고, 사업성을 유지하는 거의 유일한 수익에 가기 때문이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수록 일반분양의 중요성도 함께 커진다. 일반분양 수익 규모에 따라 비례율과 조합원 분담금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단계에 들어서면 조합 내부에서는 일반분양 물량과 평형 구성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된다. 정비사업은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공사비와 철거비, 금융비용, 각종 기반시설 조성 비용까지 사업이 진행될수록 필요한 자금 규모도 눈덩이 불어나듯 커진다. 이 과정에서 일반분양 수익은 사업비를 충당하는 핵심 재원으로 작용한다. 일반분양 수익이 충분하면 조합원 부담...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신속통합기획 착수 9개월 만에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49층, 1571세대 규모의 대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양재천 수변 입지와 대치역 초역세권 입지를 살리는 동시에, 침수 대응 인프라와 교육·돌봄시설까지 함께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치선경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역세권 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해당 단지는 최고 49층, 총 1,571세대(임대주택 231세대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8월 1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약 9개월 만에 정비계획 결정까지 이뤄지며 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렸다. 서울시는 대상지 남서측에 위치한 대치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고려해 단지 서측에 선형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원 주변에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함께 배치해 주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6000㎥ 규모 저류조를 설치해 대치역 일대 상습 침수 대응 기능도 강화한다. 단지 동측 삼성로 변에는 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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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3차아파트가 최고 35층, 464세대 규모의 수락산 조망 특화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과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근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통합 도시경관 계획까지 반영하며 상계동 일대 주거환경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노원구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한신3차아파트는 준공 후 3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단지는 지하층을 포함한 총 6개동, 최고 35층, 총 464세대(공공주택 25세대 포함)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는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계획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도 함께 담겼다. 대상지는 기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성이 떨어졌던 곳으로, 재건축 과정에서 도로를 확폭하고 2m 이상 보도를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보도부속형 전면공지까지 추가 조성해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를 포함한 보행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도시경관 계획도 눈에 띈다. 서울시는 상계한신3차를 인근 상계5동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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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초환법)이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공급 확대’를 가로막고 있다며 전국 재건축 조합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을 향해 이 같은 주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이하 전재연)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재연 회원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디벨로퍼뉴스 = 권성중 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높은 동의율을 바탕으로 빠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말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며 조합 설립을 위한 조건까지 확보된 상태로, 향후 절차 역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번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이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당시 약 50.9%의 동의율을 확보하며 추진위 구성을 완료했고, 이후 추가 동의서 징구를 통해 현재 약 78% 수준까지 동의율을 끌어올렸다.
[디벨로퍼뉴스 = 최중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통합 재건축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 28일 개포동 649·652·653번지 일대 개포통합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서를 교부했다.
[디벨로퍼뉴스 = 정미화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천1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이후 4년 만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를 앞두고 사업성 ‘반전’에 나섰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내용을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 공람을 내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