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최대 격전지로 꼽혀온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은 현대건설이 따냈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내세워 압구정 진출을 노렸지만 터줏대감 현대건설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진 못했다. 또 다른 핵심 입지인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시공사에는 삼성물산이 선정되면서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 양강 구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찬성률 58.9%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총 1199명 중 1016명(84.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99명(58.9%)이 현대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는 398표(39.2%)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지난달 25일 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해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중 절반을 따냈다. 사업비를 합치면 약 9조8000억 원에 이른다. 4구역은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1구역과 6구역은 사업 진척이 더디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39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4960억 원 수준이다. 5구역은 2∼4구역보다 사업 규모는 작지만 유일한 경쟁 구도여서...
민선 8기 마무리를 앞두고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 사무실로 향했다. 대교아파트는 재건축 시계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여의도에서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아낸 유일한 단지다. 최 구청장은 이날 정희선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장과 만나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건축 일정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975년에 지어진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사업의 선두 주자로 각종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조합 설립 이후 2년 4개월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서울시 재건축 사업 가운데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다. 정 조합장은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 조합 간 얼마나 빠르고 긴밀하게 소통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영등포구가 사업 추진 과정마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재개발·재건축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전담 부서인 주거사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재개발사업과와 재건축사업과로 조직을 확대·개편하며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주민 밀착형 행정 체계도 구축했다. 최 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주민들이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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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압구정고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찬성률 58.9%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총 1199명 중 1016명(84.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99명이 현대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는 398표(39.2%)를 받았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397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4960억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지난 25일 3구역(현대 1∼7차·10·13·14차, 대림빌라트)에 이어 5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해 압구정 6개 구역 중 절반을 수주했다. 압구정2구역(2조7488억원)과 3구역(5조5610억원), 5구역(1조4960억원)을 맡게 된 현대건설의 수주 규모는 약 9조8000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3개 구역 중 4구역(현대 8차, 한양 3·4·6차)은 삼성물산이 앞서 지난 23일 수주했다. 1구역(미성 1·2차)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이며, 6구역(한양 5·7·8차)은 한양 7차만 조합이 설립된 상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특별계획구역5(압구정 5구역) 재건축사업조합 공동홍보관 현대건설 주택 모형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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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가 최고 58층 규모의 한강변 경관특화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촌동에 위치한 반도아파트 일대 1만6369㎡ 규모다. 계획안에는 향후 최고 58층 이하(해발 200m 이하), 27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1977년 준공된 반도아파트는 준공 약 49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이다. 한강과 광역 통경축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지만 강변북로와 동작대로 등으로 주변 지역과 단절돼 한강변 공동주택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을 통해 반도아파트를 한강변 경관특화단지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주변 공동주택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남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 내부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촌한우리공원과 연계한 한강변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주민 보행과 여가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포함해 공공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차례 서울시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관련 서류는 공람 기간 동안 용산구청 주택과와 반도아파트 주택재건축...
한남뉴타운
5조 원대 규모로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올해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하면서 ‘압구정 현대’ 브랜드타운 조성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투표 참여 조합원의 89.0%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에 이어 최대 규모인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현대 1∼7차, 10·13·14차 등을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5조5610억 원가량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에서 강남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유산을 계승해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압구정 구현대’로 불리는 3구역에서는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계승하며 ‘단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아 ‘오운 더 원(OWN THE ONE)’ 비전을 제시했다. 단지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가 참여해 전 세대 돌출 테라스, 3면 개방형 코너 창호 등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한강·도심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하기로 했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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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람과 설명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199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높이의 498가구 단지로, 지난 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하며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어 시 1차 자문회의를 거친 후 자문의견 조치계획을 정비계획안에 반영해 구에 입안을 제안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최고 46층 높이의 총 940가구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여기에 사업성보정계수 역시 최대치인 ‘2.0’을 적용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는 해당 단지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도 다음 달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와 공람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을 재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뒤, 오는 9월 중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과 심의 상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람과 설명회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199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높이의 498가구 단지로, 지난 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하며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어 시 1차 자문회의를 거친 후 자문의견 조치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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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이날 오후 압구정고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65.7%인 262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89.0%(2002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1·2차 입찰은 현대건설만 응찰하면서 유찰됐다. 시공사 선정에서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최대 규모인 3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3934가구를 최고 65층에 5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5610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에서 강남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유산을 계승해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압구정 구현대’로 불리는 3구역에서는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계승하며 ‘단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아 ‘OWN THE ONE’(하나를 소유하다) 비전을 제시했다. 단지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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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성동구 ‘아기씨굿당 특혜 의혹’을 고리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재개발 정책을 비판했고, 정 후보는 노원구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속만 지켰어도 현재 주거난은 없었다”며 부동산 공세를 정면 반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동작·광진·성동·용산·영등포·마포 등 한강벨트 6개 자치구를 돌며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집중 부각했다. 그는 첫 유세 지역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전세·월세·매매의 ‘트리플 강세’로 서울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해법은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벨트를 돌며 주택 공급 의지를 더욱 강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3선 구청장을 지낸 성동구에서는 ‘아기씨굿당 피해 주민 현장간담회’를 열고 재개발 정책을 집중 겨냥했다. 그는 정 후보가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에 약 48억 원 규모의 아기씨굿당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짓게 한 뒤 소유권을 넘겨받지 않아 조합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부패의 냄새가 짙게 진동한다”며 “이 사례만 봐도 정 후보가 재개발·재건축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동구 뚝도시장 유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삼표레미콘 부...
성수전략정비구역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인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각각 부동산과 안전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면 충돌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부동산 무능’ 공세를 집중했고, 정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 등을 고리로 ‘안전불감증 시정’ 프레임을 부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핵심 현안인 서울 양천구를 찾아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발생한 ‘행당7구역 재개발 지연’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신정네거리 유세에서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는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1000가구가 등기를 못 하고 있다”며 “성동구청이 어린이집 건설 비용으로 17억 원을 받아놓고 뒤늦게 돈을 돌려준 뒤 직접 어린이집을 지으라고 하면서 사업이 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에 나섰다”며 “재개발·재건축 기초도 모르는 사람에게 목동 재건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양천구에만 재개발·재건축 대상지가 40곳에 달한다”며 “자기 지역도 관리 못 하는 사람이 서울을 더 잘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GTX-A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한 토론 제안에 정 후보가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안전을 위한 방법론을 토론하자는 데 그런 답변을 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
성수전략정비구역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가 ‘부동산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서울 지역은 부동산 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던 만큼 후보들은 연일 ‘부동산 해결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2일 오후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잇따라 방문한다. 핵심 공약인 ‘착착 개발’을 내세우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보다 더 빨리, 더 안전하게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성동구청장 시절 성수동의 성공적인 개발을 근거로 ‘진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 중심’이라는 프레임에 맞서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앞서 무소득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도 부동산 공약으로 내놓았다. 정 후보는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을 오 후보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공급 부족에 있다고 보고 ‘오세훈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다. 그는 전날(21일) “오세훈 시정의 성적표는 한마디로 ‘반 토막’”이라며 “매년 8만 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착공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강남을 비롯해 스윙보터인 한강벨트 지역은 부동산 표심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이념에 갇히지 않은 정 후보의 실용적인 정책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가장 ‘약한 고리’가 부동산 정책에 있다고 보고, 공식 선거운동 시작 2일차 동선과 메시지 모두 이 부분에 집중했다. 오 후보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 강동구는 길동 삼익파크아파트(명일로 293) 재건축 정비 사업에 맞춰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삼익파크아파트를 선두로 고덕주공9단지와 명일한양아파트까지 강동구 내 구축아파트들의 재건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와 강동구에 따르면 명일·길동권에서는 명일동을 중심으로 총 12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모두 합쳐 약 1만18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서울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세대)에 버금가는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이 중 삼익파크아파트는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르다. 특히 이번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이주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의 첫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 명일·길동권의 생활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도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는 이주 기간에 관계 기관, 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주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철거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은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버금가는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이번 삼익파크아파트 입주민의 이주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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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공식 홍보관을 개관하고 ‘홍보전’에 나섰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홍보관은 아파트 조합원들에게 제시한 단지명인 ‘래미안 일루체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게 특징이다. ‘래미안 일루체라’의 상징인 트윈 타워를 중심으로 단지 전체 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1대 1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제안 내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조합의 기존 원안인 7개 주거동을 6개 주거동으로 줄여 19차와 25차에 각각 3개 동씩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특히 단지 중앙에 위치한 180m 높이 랜드마크 2개 동에는 각각 스카이 커뮤니티도 계획했다. 한강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조합원 446명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교육환경영향평가 시 일조를 분석하는 방법에서 응용한 ‘VMA’ 조망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각 세대에서 보이는 한강 조망과 인근 건축물과의 간섭 여부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모두와 일반분양 대상 87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인 과제였던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 조망 특화 평면도 적용했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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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홍보관은 조합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단 하나의 가치를 소유하는 ‘오운 더 원(OWN THE ONE)’ 비전 아래 미래 주거 모습을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앙에는 압구정3구역의 순환형 커뮤니티인 ‘더 서클 원(THE CIRCLE ONE)’ 일부 구간을 1대 1 스케일로 구현했다. 이 시설은 너비 17m, 높이 3.5m, 총 길이 1.2㎞ 규모의 실내형 구조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내내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모든 동과 주요 시설을 하나로 연결해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압구정3구역에 도입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은 이용자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탐색해 단지 내부는 물론 인근 주요 생활권까지 연결하게 된다. 현장에는 모베드(MobED), 나노 모빌리티 등이 실물 전시돼 이동·물류·안전 관리 전반에 걸친 미래 주거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외관 설계는 미국 뉴욕 맨해튼 고급 주거 설계로 유명한 람사(RAMSA)와 혁신적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포시스(Morphosis)와 협업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압구정’은 차병원·더클래식500과의 협업을 통한 건강 케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르메스,...
6·3 지방선거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선 현직이자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광진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지낸 문종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양강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강한 애착을 갖는 ‘정치적 고향’ 광진구는 서울 동북권 한강벨트 민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정치권과 광진구 등에 따르면 광진구는 2010년대 들어 민주당계 정당이 본격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지역이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계 김기동 전 구청장이 당선됐고, 2018년에는 민주당 소속 김선갑 전 구청장이 승리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광진갑·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다만 2022년 지방선거에선 김 후보가 51.2%를 득표하며 국민의힘이 구청장 자리를 탈환했다. 김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도시 개발 성과를 앞세우고 있다. 핵심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속도전이다. 김 후보 측은 “민선 8기 동안 재개발 가능 면적을 3만㎡에서 271만㎡로 대폭 확대했다”며 “민선 9기에는 지역 49곳에 대한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서울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돌봄·노인복지·청년 지원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이어 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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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전 조합장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고충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모(67)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조 씨는 지난 2025년 11월 천호동에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관계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이자 고소 사건을 취소하기 위한 목적성을 가진 범행이 아니다”라는 조 씨 측의 입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그는 사건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상태였으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는 요구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형사고소를 당했다는 이유로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들에 대해 수차례 칼을 휘둘렀다”며 “피해자들은 가늠하기 어려운 극심한 공포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이고 유족 또한 치유될 수 없고 감내하기 어려운 슬픔과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범행의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함으로써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해 피해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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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구별 정비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인허가 처리와 공정(工程) 관리 역량을 집중 점검해 2031년까지 주택 31만 호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매년 11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12월에 공개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자치구별 순위에 따라 S등급(5개 구), A등급(10개 구), B등급(10개 구)으로 나눈다. 시가 사실상 자치구별 재개발·재건축 처리 속도와 행정 역량을 공개적으로 비교하겠다는 의미로, 순위 공개를 통해 자치구를 줄 세우는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우수 자치구에 기관·직원 표창과 정비사업 관련 보조금 지원 우대, 인사상 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S등급 자치구에는 재정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준다. A·B등급 자치구 우수 직원에게도 표창을 수여해 적극 행정을 유도한다. 평가 항목은 △표준처리기한 준수 여부 △단계별 인허가 처리기간 △공정 촉진회의 참여 △갈등조정 △적극행정 사례 등 5개 분야 11개 부문이다. 정량평가 70점과 정성평가 30점에 가점(최대 20점)과 감점(〃 10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자치구별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상향 평준...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위치도)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가 1900여 가구 규모 역세권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핵심 사업지 중 하나인 증산5구역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울 서북권 약 1만2000가구 규모 뉴타운 사업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증산동 243-15번지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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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북가좌동과 연희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6일 ‘2026년 제2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내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만7001.2㎡)와 연희동 170-14번지 일대(3만5623.6㎡)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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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장위뉴타운과 정릉버스공영차고지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정비사업 속도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9일 정 후보와 함께 장위뉴타운 12·14구역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행정 혁신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기간을 최소 3년 단축하고, 자치구 권한 확대를 핵심 방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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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화동 309-39번지 일대 ‘중화6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신속통합기획)’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중랑구는 해당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3월 1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가결된 이후, 4월 23일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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