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23년만에 재건축 시행인가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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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3년 만으로, 민선 9기 출범 이후 강남구의 첫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다. 3일 강남구에 따르면 김현기(사진 가운데) 강남구청장은 전날 대치동 316번지 일대 은마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지난 5월 22일 인가 신청을 받은 뒤 약 80개 관계 부서·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마무리하며 법정 처리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겨 처리했다. 강남구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가운데 최단 기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은마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에게 사업시행계획 인가서를 전달했다. 구는 이번 인가를 계기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재건축 신속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오래 기다린 주민들에게 재건축이 실제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가 되길 바란다”며 “구청장이 직접 챙기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속도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이다.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넘게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인가를 거쳤고,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에 이어 지난 2월 통합심의까지 마쳤다. 이번 인가로 은마아파트는 대지면적 24만3553㎡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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