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0곳 재건축 맡길 수 있나” vs 정원오 “대형참사 반복”…서울시장 선거 첫 주말 난타전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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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인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각각 부동산과 안전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면 충돌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부동산 무능’ 공세를 집중했고, 정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 등을 고리로 ‘안전불감증 시정’ 프레임을 부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핵심 현안인 서울 양천구를 찾아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발생한 ‘행당7구역 재개발 지연’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신정네거리 유세에서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는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1000가구가 등기를 못 하고 있다”며 “성동구청이 어린이집 건설 비용으로 17억 원을 받아놓고 뒤늦게 돈을 돌려준 뒤 직접 어린이집을 지으라고 하면서 사업이 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에 나섰다”며 “재개발·재건축 기초도 모르는 사람에게 목동 재건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양천구에만 재개발·재건축 대상지가 40곳에 달한다”며 “자기 지역도 관리 못 하는 사람이 서울을 더 잘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GTX-A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한 토론 제안에 정 후보가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안전을 위한 방법론을 토론하자는 데 그런 답변을 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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