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 시장이 브랜드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남광토건이 통합 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를 앞세워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사업이 새 브랜드 전략의 첫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남광토건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극동건설과 공동으로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HAUSTORY)’로 일원화한 이후 처음 도전하는 정비사업으로, 향후 브랜드 확장 전략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통합 브랜드뿐 아니라 양사가 새롭게 제시한 주거 개념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도 처음 반영된다. 단순히 분양 시점의 상품성을 강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 이후의 생활 변화까지 고려한 주거 플랫폼 개념이 핵심이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초고가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남광토건은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고급 마감재와 외형 중심의 차별화보다 실제 거주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과 생활 편의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주택을 한 번 공급하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업그레이드되는 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자동차나 IT 서비스처럼 거주 환경도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사로 선정되며 반포 일대 래미안 브랜드 벨트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재건축조합은 이날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38명 가운데 399명이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239표를 얻어 59.9%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158표(39.6%)를 획득했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25차와 한신진일, 잠원CJ 등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이후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이 제시한 총 사업비는 약 630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하고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조합원 세대 전원은 물론 일부 일반분양 가구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높이 180m 랜드마크 타워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조합 운영비와 추가 이주비, 임차보증금 반환 비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포함해 사업비 전액을 최저금리로 책임 조달하는 금융 지원안을 내놓으며 조합원 표심을 공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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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지 중 하나인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입찰이 성사된 사업지에서 DL이앤씨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압구정 일대 정비사업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서울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199명 가운데 101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599표를 얻어 찬성률 58.9%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398표(39.2%)를 얻는 데 그쳤고, 기권은 19표였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동, 139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약 1조4960억원에 달한다. 사업 규모는 압구정 2~4구역보다 작지만,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입찰이 이뤄지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건설은 수주전에서 강남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정체성을 계승한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지명으로는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하고, 갤러리아백화점 운영사인 한화와 협업해 단지와 갤러리아,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을 연결하는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또 전 세대 한강 조망을 목표로 한 240도 파노라마 조망...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잠실우성아파트와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도 각각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과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등 총 4건의 안건을 조건부 의결하고, 갈현1구역 재개발 등 2건의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 단지(1986년 준공)로, 현재 15개동 1362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18개동·21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목동지구 내 14개 재건축 추진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서울시는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의 층수를 낮춰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회대로변에는 고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해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또 서측 목동5단지와 동측 안양천을 연결하는 폭 15m 규모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안양천 접근성을 높인다. 목동동로변에는 아케이드 상가와 스트리트몰을 배치해 보행친화형 상업가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천로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도 강화된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1·2·3차 아파트 역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최고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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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19차·25차 재건축사업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합 이사·감사 7인이 공동성명서를 내고 집행부의 문자 발송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은 철저한 중립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5일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롯됐다. 해당 문자에는 기호 1번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세대당 2억 원 금융지원금 조기지원안’에 대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금융지원안은 조합 내부 절차를 거쳐 이미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안이었다. 이에 일부 조합원들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검토를 거친 안건에 대해 집행부가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한 것은 시공사 선정 과정의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합장은 같은 날 밤 재공지를 통해 기존 문자는 홍보물 안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이앤씨의 금융지원금 제안은 불법성이 없는 제안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이사 5인과 감사 2인 등 총 7인은 지난 2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조합 집행부의 운영 방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포스코이앤씨의 금융지원금 2억 원 조기지원안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공식 의결을 거쳐 통과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의 불광8구역 재개발 사업이 공공지원 방식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1일 불광동 600번지 일대인 불광8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4년 10월 17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후 구는 지난해 3월 조합직접설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18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번 사례가 공공지원을 통한 조합직접설립 방식 가운데 지역 내 가장 빠른 추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협의체 구성과 행정·재정 지원을 맡아 기존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조합 설립으로 이어가는 제도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광8구역은 정비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 찾아가는 주민학교,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지원 과정을 거쳐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7%를 확보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 3145.1㎡ 부지에 최고 25층, 32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불광역 먹자골목과 연계한 상가 배치와 공영주차장 설치 계획도 포함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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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진행하며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구는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하고 오는 6월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3년 준공된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최고 15층, 498세대 규모 단지로 올해 2월 서울특별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하며 재건축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후 서울시 1차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구에 입안을 제안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용적률 339.89%, 최고 46층, 총 940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성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이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높아진 용적률은 법적 상한을 넘어서는 ‘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 기준으로는 적용이 어려웠지만,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113정거장 신설 계획이 반영됐다. 해당 정거장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인근 교차로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난 21일 정비계획 공람 공고를 구보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주민들은 오는 6월 23일까지 구청 재건축사업과와 하계1동 주민센터에서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 기간 내 서면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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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압구정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압구정 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면서 압구정 재건축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1·2차 입찰에서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으며, 두 차례 이상 단독 응찰 시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한 규정에 따라 최종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중 최대 규모인 3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압구정3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현대 1~7차, 10·13·14차 아파트와 대림빌라트 등 총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5조 5610억 원으로 추산된다. 조합 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65.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89.0%가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찬성했다. 현대건설은 신규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하고,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현대카드와 협업한 문화공간 등을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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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서울 여의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대교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착공을 눈앞에 둔 가운데, 시범·목화아파트 등 주요 단지들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획득했다. 관리처분계획인가는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 종전자산 및 종후자산 평가, 사업비와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로, 이후에는 이주와 착공 등만 남아 정비사업의 ‘8부 능선’으로 불린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현재 최고 12층, 4개 동, 576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내 신속통합기획 1호 단지로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편이다. 2024년 1월 조합 설립 이후 약 19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이번 관리처분인가까지 통과하면서 이주 및 착공 절차를 앞두게 됐다. 대교아파트의 사업 진전은 여의도 재건축 전반에도 탄력을 주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 대상 단지는 총 15곳으로, 사업 완료 시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거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핵심 단지들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압구정4구역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입찰에 단독 참여했으며, 조합원 1337명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716명 중 626표를 얻어 87.4%의 득표율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현대8차와 한양3·4·6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8개 동, 총 166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2조1154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성수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핵심 입지로,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와 압구정초·중, 현대고 등 우수 학군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설계사들과 협업해 압구정4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건축가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미국 조경 설계사 ‘피터 워커 파트너스(PWP)’ 등이 설계에 참여한다. 특히 조합원 모두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 설계를 제안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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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본격적인 수주전에 나섰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보증금 마감 시한보다 하루 앞선 21일 500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 본입찰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규모의 공동주택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3628억원으로, 서울 한강변 핵심 입지로 꼽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건설사가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경우 2022년 한남2구역 이후 약 4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앞서 성수4지구는 1차 입찰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로 입찰이 무효 처리된 바 있으며, 조합은 이번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성수4지구만을 위한 사업 조건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초고층 시공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성수4지구가 한강변 핵심 입지에 더해 대규모 사업성과 희소성을 갖춘 만큼 향후 수주 경쟁이...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 동작구 노량진·흑석뉴타운 재개발 단지에서 전용면적 84㎡(국민평형) 분양가가 20억~30억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청약 흥행이 이어지면서 후속 단지들의 분양가도 연쇄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인 ‘써밋 더힐’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9억7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 역시 최고 22억47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사실상 국민평형 분양가가 3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전용 84㎡ 분양가인 28억1100만원이었다. 업계에서는 흑석뉴타운이 한강변 입지와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을 모두 갖춘 이른바 ‘준강남’ 입지로 평가받으면서 고분양가에도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노량진뉴타운에서도 고분양가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 단지인 ‘아크로 리버스카이’ 전용 84㎡ 분양가는 24억9920만~27억95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달 분양한 노량진6구역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전용 84㎡ 분양가(22억8730만~25억8510만원)보다 최대 2억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단지였던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은 일반분양 369가구 가운데 단 2가구만 미계약으로 남기며 사실상...
흑석뉴타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부천중동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반달마을A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1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를 대상으로, 개별 단지 중심이 아닌 인접 단지와 기반시설을 통합해 정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부천중동 1기 신도시에는 총 18개의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은하마을과 반달마을A구역이 선도지구로 선정돼 사업이 우선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반달마을A구역의 예비사업시행자인 LH가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대표단과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협업 구조가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주민 의견 수렴과 동의서 확보 등 의사결정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반면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 초기 사업비 투입 등 전반적인 사업 실행을 지원한다. 사업 일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올해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구역 지정 완료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계획 입안 예정안에 따르면 반달마을A구역은 기존 3570가구에서 442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으며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금융 조건과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중심으로 양측의 조합원 표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고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사업 조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강조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사업비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이주비 LTV 100% ▲HUG 보증수수료 면제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사업의 속도는 금융조달 능력에 달려 있다”며 “자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 시 언제든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021(제로 투 원)’ 금융 패키지를 앞세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동일 평형 입주 시 분담금 0원 ▲조기 금융지원금 2억원 지급 ▲사업비 CD-1% 금리 적용 등이 핵심이다. 특히 사업 초기와 인허가 시점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구조를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 개발이익을 선제적으로 공유하는 구조”라며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점을 부각했다. 설계 경쟁도 치열하다. 핵심은 한강 조망 극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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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맞붙으며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이번 경쟁은 2024년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이후 약 2년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로, 금융 조건과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중심으로 조합원 표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양사는 최근 고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사업 조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021(제로 투 원)’ 금융 패키지를 앞세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동일 평형 입주 시 분담금 0원 ▲조기 금융지원금 2억원 지급 ▲사업비 CD-1% 금리 적용 등이 핵심이다. 특히 사업 초기와 인허가 시점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구조를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 개발이익을 선제적으로 공유하는 구조”라며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는 점을 부각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강조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사업비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이주비 LTV 100% ▲HUG 보증수수료 면제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사업의 속도는 금융조달 능력에 달려 있다”며 “자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 시 언제든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겠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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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계 브랜드 경쟁에서 현대건설이 정상에 올랐다. 정비사업과 해외 수주, 원전 사업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랜드 영향력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5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현대건설, 2위는 대우건설, 3위는 삼성물산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31개의 빅데이터 3111만574개를 분석해 진행됐다. 지난 4월 2908만1679개와 비교하면 6.9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소비 6.05%, 브랜드이슈 5.95%, 브랜드소통 17.99%, 브랜드확산 8.60% 각각 상승했다. 반면 브랜드공헌은 11.14% 하락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소통가치·미디어가치·소셜가치·커뮤니티가치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영향력도 함께 반영됐다.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브랜드평판지수 786만843점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75만5520, 미디어지수 128만5010, 소통지수 241만4667, 커뮤니티지수 282만3528, 사회공헌지수 58만2119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37.01% 급등하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도시정비사업과 원전·플랜트 사업 관련 기대감이 온라인 관심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랜...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오는 7월부터 주민 이주 절차에 들어가며 명일·길동권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구는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단계적인 이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되는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 명일·길동권에서는 명일동을 중심으로 총 12개 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며, 전체 규모는 약 1만 4280세대에 달한다. 구는 이 일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익파크아파트는 해당 권역 재건축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로, 이번 이주를 계기로 후속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는 이주 기간 동안 조합과 관계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철거와 후속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웃도는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이번 삼익파크아파트 입주민의 이주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재건축 사업이 지체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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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수영구에서 추진되는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부산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 동, 총 18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7334억 원 규모다. 망미5구역은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영구에 있어 입지 경쟁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해운대·연제·남구 등 부산 주요 생활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두산건설은 최근 정비사업 중심의 수주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외형 성장과 동시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공공재개발과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올해 들어서만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주요 사업지를 포함해 다수의 정비사업을 확보했으며, 이번 망미5구역 수주를 포함해 누적 수주 규모는 2조 원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사업성 분석과 선별 수주 전략을 중심으로 대형 정비사업 중심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올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이 대형 건설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결합되며 한강변 개발 경쟁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약 3720억 원 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정비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적용이 특징적으로 부각된다. 대우건설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해 단지명을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확정하고 한강 조망 가치와 상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Three’와 ‘River’를 결합한 명칭에는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입지 특성을 동시에 담았다. 설계 분야에서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UNStudio와 협업이 이뤄진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으로 알려진 해당 설계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외관 디자인과 공간 구성을 맡아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커튼월 기반 입면 설계를 통해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외관 이미지를 연출하는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단지 내부는 고급 커뮤니티와 조망 특화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약 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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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합원 비용 절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 지원안을 내놨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A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이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이주비와 분담금 납부 방식까지 전반적인 금융 구조를 조합원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서며 세계적 설계 거장들과의 협업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내놓았다. 이번 제안에는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조경 분야 거장 피터 워커의 ‘PWP’가 참여해 단지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