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수요가 입주 물량 추월…재건축發 ‘전세 쇼크’ 현실로 - 핀포인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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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전세시장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향후 수년간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신규 입주 물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월세 시장 불안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1년 이주 예상 수요’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서울에서 정비사업으로 이주가 예정된 물량은 총 8만3630가구다. 연도별로는 올해 2만5230가구, 내년 1만3144가구, 2028년 4만5256가구가 이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신규 입주 물량은 5만7822가구에 그친다. 예정된 입주 물량이 이주 수요의 약 69% 수준에 머물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이주 수요까지 시장에 유입될 경우 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도 부담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추가 이주 수요는 11만1277가구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3년 내 착공이 가능한 사업장 85곳, 약 8만5000가구 규모를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어 향후 이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세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82.6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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