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여·목·성' 이어 수도권까지…재개발·재건축 수주전 확산 - 핀포인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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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 8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서울 핵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를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이른바 ‘압·여·목·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이 사실상 대형 건설사들의 무대로 자리 잡은 가운데, 경기권 대형 사업장까지 경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최대 관심사였던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6구역으로 나뉘어 추진 중인 압구정 재건축은 현대건설이 2·3·5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압구정 현대’ 브랜드 수성에 성공했다. 4구역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되며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가 핵심 구역을 나눠 갖게 됐다. 압구정 이후 시장의 시선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향하고 있다. 성수는 총 4개 지구, 약 9400가구 규모의 한강변 신흥 고급 주거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GS건설이 가장 먼저 1지구 시공권을 확보했고, 3지구는 삼성물산의 수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지구는 DL이앤씨가 관심을 보여왔으며, 4지구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공사비 1조3628억원 규모 사업을 놓고 경쟁 중이다. 특히 성수4지구는 입찰 제안 내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공사 선정 과정이 변수로 떠올랐다. 성동구청은 최근 일부 입찰 제안이 입찰지침 위반 소지가 있다는 법률 검토 결과를 조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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