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시공사 확정…5.5조원 규모 초대형 재건축 수주 - 핀포인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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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압구정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압구정 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면서 압구정 재건축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1·2차 입찰에서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으며, 두 차례 이상 단독 응찰 시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한 규정에 따라 최종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에 이어 압구정 재건축 중 최대 규모인 3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압구정3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현대 1~7차, 10·13·14차 아파트와 대림빌라트 등 총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5조 5610억 원으로 추산된다. 조합 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65.7%)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89.0%가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찬성했다. 현대건설은 신규 단지명으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제안하고,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현대카드와 협업한 문화공간 등을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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