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대형 재건축 사업지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 궤도에 오르면서 프리미엄 창호 시장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순히 창문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조망권과 에너지 효율, 주거 고급화를 좌우하는 핵심 건자재로 부상하면서 건자재 업계가 하이엔드 창호를 앞세운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 서울 핵심 재건축 사업지의 총 사업비를 약 30조원 규모로 추산한다. 이들 사업지는 향후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외장재와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전반에서 프리미엄 제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창호는 에너지 성능과 외관 디자인, 조망, 개방감까지 동시에 좌우하는 요소로 꼽히며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의 핵심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가격 경쟁력이 주요 변수였다면 최근에는 단열·기밀 성능과 브랜드 가치, 대형화 설계 구현 능력, 시공 품질 및 사후관리 역량이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독일 창호 브랜드 ‘레하우’와 손잡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L&C는 최근 공동 개발한 B2B 전용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R-7’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레하우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독일 대표 창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대L&C는 2017년부...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 5년 만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던 정비구역들이 잇따라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진입하면서 공공재개발을 통한 공급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나란히 조건부 의결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강북구 미아동 강북5구역에는 최고 49층, 6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에는 최고 49층, 1045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두 곳 모두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지역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추진 동력을 얻은 곳으로 꼽힌다. 강북5구역은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이후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지연됐고, 흑석2구역 역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년 넘게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력을 얻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2021년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제도를 도입했다. 용적률 완화와 각종 인허가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당시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는 사업성 논란과 주민 반발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주요 사업지가 실제 인허가 단계에 진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흑석뉴타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이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우수디자인 선정을 동시에 거머쥐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1일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을 맡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거쳐 이달 21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은 ‘건축법’에 근거해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과 건축물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특례 적용하는 구역이다. 지정되면 용적률과 높이 제한은 물론 동간거리·층수·배치계획 등에서 설계 자유도가 높아져 공간 효율과 단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북가좌6구역은 이 같은 혜택을 통해 사업 경쟁력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통합심의 과정에서 우수디자인으로도 선정되며 추가 인센티브를 챙겼다. 우수디자인 선정에 따라 발코니 100% 확장이 허용되면서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고 채광·환기 등 주거 쾌적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조합원 실익과 직결되는 성과라는 점에서 사업 추진 동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업 전반의 행정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북가좌6구역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4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을 포함한 전체 안건을 가결한 데 이어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특별건축구역 지정은 단순한 규제 완화에 그치지 않고 북가좌6구역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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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시 주요 현안인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정보 플랫폼 ‘성남시 개발톡톡’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온라인 플랫폼은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다양한 정비사업의 현황과 단계별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정비사업 관련 정보가 사업별 담당 부서에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 현황과 추진 과정을 이전보다 한결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두마리 토끼도 잡았다. 플랫폼에서는 분당 재건축,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사업 유형별 추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와 법적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시민광장 게시판까지 운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개발톡톡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높이고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고 전했다. 성남시 개발톡톡 홈페이지 초기 화면 이미지 제공 = 성남시 성남시가 시 주요 현안인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원 재개발 사업에 공공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새로운 정비 모델이 도입된다. 사업성 중심의 획일적 재개발에서 벗어나 디자인 혁신과 공공성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적용한 신평2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 경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공공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제도다. 민간 주도로 진행되던 기존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사업성 위주의 개발, 기반시설 부족, 잦은 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공공이 사업 초기부터 참여함으로써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 용역비를 시가 부담해 주민들의 초기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용역 대상지는 사하구 신평동 일원 5만2000㎡ 규모다. 토지 이용계획과 주택 건설계획,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등 정비계획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했다. 선...
현대건설(000720) 이 DL이앤씨(375500) 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며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미 따낸 2·3구역과 더해 압구정에서만 약 10조 원의 수주에 성공했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압구정고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 5구역은 최고 지상 68층, 139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2구역, 25일 3구역에 이어 5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해 압구정 6개 재건축 구역 중 절반을 차지했다. 5구역의 사업비는 1조 4960억 원으로 2구역(2조 7488억 원)과 3구역(5조 5610억 원)을 더해 현대건설은 압구정 재건축 3개 구역에서만 총 9조 8058억 원을 수주했다. 현대건설(000720) 이 DL이앤씨(375500) 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며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미 따낸 2·3구역과 더해 압구정에서만 약 10조 원의 수주에 성공했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압구정고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 5구역은 최고 지상 68층, 139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2구역, 25일 3구역에 이어 5구역 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최종 선정되면서 신반포19·25차는 ‘래미안 일루체라’로 태어나게 됐다. 삼성물산은 반포권 재건축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투표에는 조합원 438명 가운데 397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신반포19차와 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7개 동, 614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약 4400억 원 규모다. 신반포19·25차 수주전은 올해 반포권 주요 정비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었으며 대우건설도 한때 참여를 검토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나서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 최고 높이 180m 랜드마크 타워와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하기로 약속했다. 잠원지구를 대표하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해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를 잇는 차세대 대표 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앞세워 금융 경쟁력을 적극 부각했다.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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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업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에서 다시 한 번 승기를 잡았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은 58.9%를 기록했다. 전체 조합원 1199명 가운데 1016명이 투표에 참여해 84.7%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 중 599명이 현대건설에 표를 던졌으며 경쟁사인 DL이앤씨는 398표를 얻는 데 그쳤다. 기권표는 19표였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1조 4960억 원에 달한다. 사업 규모는 2~4구역보다 작지만 이번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구도가 성사된 곳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높았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을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을 공략했다. 한강변 부촌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 아래 단지명을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제안했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과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 상권 등 주변 입지 특성을 적극 활용했다. 현대건설은 앞서 갤러리아를 운영하는 ㈜한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압구정5구역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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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가 세금·교육·주거·교통 등 주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낮추는 ‘동작 세이브(SAVE)’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30일 발표한 공약에서 4대 생계비 절감 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재산 SAVE’ 차원에서 구청 내 ‘세금폭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고 국회와 협력해 종합부동산세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적기여 합리화와 국·시비 확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금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당장의 세금폭탄부터 막고 빠르고 바른 재개발·재건축으로 동작구민의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교육·주거 분야 공약도 포함됐다. 행정동마다 원어민이 상주하는 글로벌키즈센터를 설치해 모두 15곳을 구축하고 대학생을 위한 ‘새싹원룸’ 1000실을 확보해 보증금 최대 30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학원과 연계한 ‘동작 학원 픽업 라이딩’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고지대와 이동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동행버스’도 확대 운영한다. 또 이수역과 사당역을 이용하는 청년 직장인에 대한 K-패스 환급률을 50%까지 높이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와 반값 전세, 월 30만 원 규...
흑석뉴타운
하반기 민간분양 시장에서는 서울 정비사업 단지들과 반도체 사업장 배후 단지들이 청약 수요를 끌어모을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는 반포·장위·신길·노량진 등 정비사업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장 출퇴근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평택·이천·수원·분당 일대에서 민간 아파트 물량이 대기 중이다. 공공분양보다 무주택·소득·자산 기준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덜한 민간분양에는 실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를 노리는 이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 관악구 신림동 ‘신림2구역 재개발’,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신길10구역)’, 동작구 노량진동 ‘써밋더트레시아’,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라비체’ 등 1만 50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반도체 사업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총 9739가구가 공급된다. 평택 고덕동·세교동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로 분류되고 이천 갈산동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수원 팔달구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접 출퇴근권, 성남 분당구 정자동은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와 판교 업무지구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성수전략정비구역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래미안 일루체라) 수주전에 나서며 조합원 모두의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 설계를 제안했다. 인접 단지의 향후 재건축 후 건물 높이와 배치, 한강 조망 축까지 고려해 미래에도 안정적인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정교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결과 재건축 후 163가구는 파노라마 한강 조망, 128가구는 와이드 한강 조망, 242가구는 부분 한강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총 533가구가 인접 단지의 재건축 이후에도 변치 않는 조망을 확보하는 셈으로 전체 616가구의 약 87%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 측은 “최근 한강변 주거 시장은 한강 조망 여부와 조망 수준에 따라 단지와 각 세대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현재의 조망을 넘어 미래의 조망 간섭 리스크까지 사전에 검증해 한강변 재건축의 핵심 경쟁력인 조망 가치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또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를 통해 선보인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신반포19·25차 재건축을 통해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한강변 입지, 스카이 커뮤니티, 홈플랫폼 홈닉 등을 선보이며 통합 재건축의 기준을 제시했고 래미안 원펜타스에 가구당...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 압여목성 재건축 양극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주요 정비사업지의 사업 단계가 선도 구역과 후발 구역 간 최소 2~3단계 이상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조합 내홍, 공사비 협상(3.3㎡당 950만~1240만 원), 공공기여 협의 등 변수가 겹치면서 같은 생활권 내에서도 구역별 투자 타이밍이 크게 달라지는 상황이다. ■ 다주택 절세 수요, 경기도로 이동: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올해 2~4월 서울 거주자 1만1614명이 경기도 주택을 매수했다. 남양주(877명)·하남(852명)·고양(739명)·광명(698명) 순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급매물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 반도체 특수에 건설사 실적 양극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하이테크 특화 건설사들의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 부문 매출이 1조47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급증한 반면, 기존 주택·건축 중심 솔루션 부문은 11.2% 감소하며 건설업 내 구조적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압여목성)에서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면서 재개발·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 핵심 재건축 지역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압여목성)이 일제히 속도를 내는 듯 보이지만 실제 현장은 다르다. 같은 시기 시공사를 선정해도 어떤 곳은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9부 능선’에 올라선 반면, 어떤 곳은 아직 조합 설립조차 넘지 못했다. 서울 재건축 대어들의 속도를 가르는 것은 입지도 노후도도 아닌, 조합 갈등과 공사비·공공기여 협상이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들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여목성 주요 정비사업지의 사업 단계는 선도 구역과 후발 구역 사이에 최소 2~3단계 이상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압구정에서는 지난해 9월 2구역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4구역이 이달 24일 삼성물산에게 공사를 맡기면서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1구역은 여전히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 머물러 있다. 6구역도 한양5·7·8차 간 통합 재건축과 단지별 재건축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가 이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9부 능선’을 넘었으나 미성아파트는 아직 조합조차 설립되지 않은 상태다. 목동에서는 6단지가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아크로 목동 리젠시’라는 새 단지명을 제안받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1~3단지는 조합설립추진위원...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압여목성)에서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면서 재개발·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수조 원대 공사비를 놓고 치열한 수주전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역 전체가 일제히 속도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업 단계는 구역별로 엇갈린다. 입지나 노후도 같은 물리적 조건보다 조합 내부 갈등이나 공사비 협상, 공공기여 협의 등을 둘러싸고 단지별 사업 속도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여목성 주요 정비사업지의 사업 단계는 선도 구역과 후발 구역 사이에 최소 2~3단계 이상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압구정에서는 지난해 9월 2구역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4구역이 이달 24일 삼성물산에게 공사를 맡기면서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1구역은 여전히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 머물러 있다. 6구역도 한양5·7·8차 간 통합 재건축과 단지별 재건축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가 이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9부 능선’을 넘었으나 미성아파트는 아직 조합조차 설립되지 않은 상태다. 목동에서는 6단지가 DL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아크로 목동 리젠시’라는 새 단지명을 제안받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1~3단지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또는 조합설립인가 단계로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도 1지구는 G...
성수전략정비구역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인 23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전·부동산 이슈를 내세우며 맞대결을 벌였다. 정 후보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삼성역 철근누락 사태에 대한 오 후보의 책임론을 부각했고 오 후보는 “재개발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은평구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서 GTX 삼성역 구간 철근누락 사태를 언급하며 오 후보를 직격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기둥의 철근이 빠진 채 시공이 이뤄졌다”며 “서울시는 이를 알고도 공사를 진행하도록 방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한 뒤 “당시에도 반토막 철근 시공이 사고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오 후보는 삼성역으로 바로 달려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역대 안전사고가 오세훈 시장 임기 때마다 터졌다는 사실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태원 참사와 우면산 산사태, 강남역 침수, 강동구 싱크홀 사고 등을 나열하며 “왜 매번 오 시장 때 이런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안전 제일주의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착착개발’과 ‘2031년까지 36만 호 공급’ 공약을 부각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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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서울시장 선거의 전선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속도전을 강조하는 두 후보의 부동산 대결로 옮겨가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2일 노원구를 찾아 서울시 내 재건축 전담 태스크포스(TF) 설치를 약속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마포·용산·성동·동작 등 ‘한강벨트’를 찾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민주당의 텃밭이자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를 찾아 서울시 차원의 재건축 지원을 강조했다. 노원구는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54.2%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곳이다. 정 후보는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상계보람아파트를 찾아 재건축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정 후보는 “시장이 바뀌어도 재개발·재건축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 빨리 더 안전히 추진하겠다”면서 “시 산하에 ‘노원구 재건축 전담 TF’를 구성해 노원 재건축을 확실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정 후보는 노원구의 교통 인프라 건설도 약속했다. 그는 “강남 3구에 지하철 역사가 85개인데 강북 3구에는 36개에 불과하다”며 “GTX-C 노선, SRT 연장, 동북선 신설, 경원선 지하화로 노원구의 교통을 혁신해 내 집 앞 5분 버스정류장, 10분 역세권, 30분 통근 도시를 노원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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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47년을 맞은 서울 여의도 장미아파트가 49층 한강변 랜드마크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일조권 문제로 층수가 절반 이하로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사업시행자가 자체 설계 검토로 해결하면서, 동의서 징구 3주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이라는 빠른 행보를 보였다. 한국토지신탁은 21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여의도 장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정 요건 충족까지 걸린 시간은 단 3주로,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장미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32에 자리한 1978년 준공 단지로, 현재 19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여의도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있다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지만, 그간 재건축 추진에는 뚜렷한 제동이 걸려 있었다. 핵심 걸림돌은 일조권 문제였다. 단지 인근 여의도고등학교의 일조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당초 49층으로 계획했던 최고 층수가 8~16층으로 대폭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층수 축소는 곧 사업성 악화를 의미해 재건축 추진 동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 문제를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전문인력을 직접 투입해 자체 설계검토에 착수했다. 그 결과 교육환경영향평가의 일조권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당초 목표한 49층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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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일 부천중동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반달마을A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달마을A구역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통합재건축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사업 추진 관련 주민 의사결정과 동의서 확보를 수행한다. 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 초기 사업비 투입 등 정비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를 대상으로 인접 단지와 기반시설을 포함해 통합정비하는 사업이다. 부천중동 1기 신도시에는 총 1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있으며 은하마을과 반달마을A가 선도지구로 지정돼 있다. LH는 하반기 사전자문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비계획입안 예정안에 따르면 반달마을A구역은 기존 3570가구에서 442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반달마을A구역은 중동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중요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공공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오순(오른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과 구동림 반달마을A구역 주민대표단 위원장...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초기 자금난이 다소 풀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연 1% 금리의 초저금리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하는 가운데 3월 지원 개시 이후 전국 50여 곳에서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선보인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상품’의 특판 버전 수요가 높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승인이 끝난 건에 한해 연 이자율 1%,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 0.2~0.4%를 적용한다. 기본 조건(이자율 2.2%, 보증료율 1.0~2.1%)과 견주면 금리 부담이 절반 아래로 줄어든다. 특판 기간이 끝나면 기본 조건으로 돌아가는 만큼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추진위·조합은 올해 안에 신청하는 편이 유리하다. 융자 한도는 사업 연면적에 따라 다르다. 추진위는 10억~15억 원, 조합은 30억~6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422억5000만 원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HUG 기금센터를 통해 접수·심사 후 지원된다. 현장 반응은 뜨겁다.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1곳 등 5개 사업장에 약 130억 원 규모가 승인됐고, 전국 50여 개 사업장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연초 총회에서 자금차입결의를 마친 곳을 중심으로 3월 이후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의 한 재개발 추진위 관계자는 “낮은 정책금리 덕분에 자금난을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재건축·재개발 초기 사업비 조달에 숨통이 트인다.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초저금리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 중인 가운데 3월 본격 지원 개시 이후 전국 50여 곳에서 신청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선보인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상품’의 특판 버전의 인기가 높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판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연 이자율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0.2~0.4%를 적용한다. 기본 조건(이자율 2.2%, 보증료율 1.0~2.1%)과 비교하면 금리 부담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셈이다. 특판 기간이 지나면 기본 조건이 적용되는 만큼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추진위·조합이라면 올해 안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융자 한도는 사업 연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추진위는 최소 10억 원에서 최대 15억 원, 조합은 최소 30억 원에서 최대 6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422억 5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HUG 기금센터를 통해 접수·심사 후 지원이 이뤄진다. 현장 반응은 뜨겁다. 현재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1곳 등 5개 사업장에 약 1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으며 전국 50여 개 사업장에서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초 총회를 통해 자금차입결의를 마친 사업장을 중심으로 3월 이후 신청 문의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적용 이후 사업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의도 재건축이 전례 없는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2024년 1월 조합 설립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정희선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조합 설립 이후 2년 4개월 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관리처분인가는 단순히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행정 절차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 분양과 이주, 철거, 청산 등을 포함하는 재건축 사업의 핵심 절차다. 통상 관리처분인가 이후 이주와 철거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정비사업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으로 꼽힌다. 대교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해 내년 4월 철거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현재 최고 12층, 4개동, 576가구 규모다.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912가구 규모의 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세계적 건축설계사인 토머스 헤더윅의 헤더윅 스튜디오가 설계에 참여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래미안’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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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를 나와 한강 방향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한창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상가들이 텅 비어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문 닫은 점포 유리창마다 ‘점포 정리’ 혹은 ‘이전 위치 안내’ 등의 안내문이 빼곡히 붙었고 한창 이삿짐을 실어나르는 장면도 눈에 띈다. 한때 ‘이태원 엔틱가구거리’로 명성을 떨쳤던 곳이지만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한남뉴타운 2구역에 포함돼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하면서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인근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삿짐트럭이 오간다”며 “조합 측은 공식 이주기간 이후 명도 소송 등을 통해서라도 빠르게 이주를 끝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약 3개월 간의 자진이주기간을 보낸 한남2구역은 이미 이주율 66%를 돌파했다. 한남2구역을 왼편에 두고 보광로를 조금 더 내려가면 높다란 가림막을 치고 한창 철거를 진행 중인 거대한 공사판을 마주하게 된다. 뉴타운 전체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구역이자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의 공사 현장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총 581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탈바꿈할 이 지역은 가림막 너머로 언뜻 보이는 풍경만 봐도 대부분 건물이 사라졌다. 이르면 이달 말 철거를 마무리해 늦어도 내년에는 착공과 일반분양에 돌입할 것이라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3구역의 철거와 2구역의 이주 외에도 한...
한남뉴타운
대우건설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공재개발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 원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셋(Three)’와 ‘강(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를 제안했다. 3개 주동과 한강 조망 특성을 반영한 명칭이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UN스튜디오와 협업했다. UN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설계한 곳이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 테마가든과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스카이라운지는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총 21개 타입 평면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 조망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써밋 트리버 주간 투시도. 사진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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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재건축 판도를 가를 ‘대어’로 주목받으면서도 내부 이견으로 사업 속도가 좀처럼 붙지 않았던 삼부아파트가 드디어 구체적인 재건축 밑그림을 내놨다. 2020년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5년여 만의 가시적 성과로, 이로써 여의도 일대 재건축 경쟁은 한층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14일부터 ‘여의도 삼부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람은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정비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김경희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세부 설계 과정에서 일부 수치가 조정될 수 있지만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조합 설립도 오는 7월 중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정비계획안의 핵심은 규모 확대다. 현재 866가구인 삼부아파트는 최고 높이 200m 이하, 상한 용적률 559.86%를 적용받아 1735가구로 재탄생한다. 가구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60~85㎡ 이하 중형이 742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85㎡ 초과 대형이 687가구, 60㎡ 이하 소형이 306가구로 구성된다. 공공임대 239가구도 포함됐다. 입지 면에서 삼부아파트는 여의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인접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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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정비사업에서 시범아파트와 함께 ‘대어’로 꼽히지만 사업 속도가 더뎠던 삼부아파트의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최고 높이 200m 이하에 560% 안팎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17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발주자였던 삼부까지 본격적인 정비계획 단계에 진입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속도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14일부터 ‘여의도 삼부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의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공람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경희 여의도 삼부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장은 “정비계획안은 설계 과정에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재건축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라며 “조합 설립도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삼부아파트는 최고 높이 200m 이하 상한 용적률 559.86%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866가구였던 단지는 1735가구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 이하가 742가구로 가장 많고, 85㎡ 초과가 687가구, 60㎡ 이하 소형 평수가 306가구로 계획됐다. 공공임대는 239가구가 포함된다. 866가구 규모인 삼부아파트는 여의도 지구 내에서 시범아파트(1584가구) 다음으로 규모가 큰 단지다. 여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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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노후 단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하면서 대치역의 랜드마크가 일대 스카이라인 변화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983년 준공된 대치선경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최고 49층, 총 1571세대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231세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시작한 뒤 약 9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양재천 수변 입지와 대치역 접근성을 살린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치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를 고려한 보행 안전 대책도 담겼다. 단지 서측에는 선형 문화공원을 조성해 학생 통학로를 확보하고, 작은도서관·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시설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6000㎥ 규모 저류조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동측 삼성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와 공개 공지를 조성해 보행환경과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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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동양고속(084670) 과 천일고속(000650) 이 사흘 째 크게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27분께 동양고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3700원(24.38%) 오른 6만 9900원, 천일고속은 5만 8500원(19.83%) 오른 35만 3500원을 기록 중이다. 천일고속은 13일과 14일 각각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고, 이날 장 초반에도 한때 27.63%까지 수직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양고속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서울시장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며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이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는 모습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쏠리는 모습이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 동양고속은 0.17%를 보유한 주주로, 재개발 시 수혜를 볼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열린 ‘서초 하나씩 착착!’에서 정귀연 고투몰 대표이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동양고속(084670) 과 천일고속(000650) 이 사흘 째 크게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27분께 동양고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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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양지마을 통합 재건축 현장에서 소유자들 사이의 이견이 표면화되며 사업시행자인 신탁사까지 교체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일산·평촌·중동·산본 등 다른 1기 신도시 지역에도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이들 지역 역시 주민 간, 단지 간 이해충돌과 사업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잠재해 있어 재건축 일정이 표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7년 착공·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는 1기 신도시 정비 로드맵을 내놓았지만, 통합 재건축 특유의 복잡한 이해관계 구조로 인해 사업 곳곳에서 갈등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평촌신도시는 모두 20개의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구획돼 있으며, 이 가운데 A-17구역(꿈마을 금호·한신·라이프·현대)과 A-18구역(꿈마을 우성·건영5·동아건영3) 2곳이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반면 A-7구역은 통합 재건축 논의가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경1단지·동아8단지·경남8단지·신동아9단지를 하나로 묶어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이지만, 주민들 간의 의견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통합 재건축이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에서 자주 거론된다. 신반포3차(1140가구)와 경남아파트(1056가구) 두 단지를 하나로 묶어 총 29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같은 서초구 잠원동의 메이플자이(3307가구) 또한 신반포 8~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 여러 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한 사례에 해당한다. 두 단지에는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면적과 규모가 비슷한 단지들이 자발적으로 결합해, 사업에 앞서 수익과 비용의 정산 방식을 미리 조율했다는 점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통합 재건축에 성공한 단지들을 보면 참여 단지 사이에서 원만한 합의가 먼저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잠재적 갈등 요인을 사전에 정리해뒀기 때문에 사업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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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갈등 본격화: 분당 양지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해지하고 신탁사 교체 절차에 돌입했다. 이해관계가 다른 단지들의 정산 방식·자리 배정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경우 정부의 2030년 6만 3000호 착공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27일 서울 관악구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준비위원회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림6구역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다. 준비위원회는 사업 초기부터 신탁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이 사업에서 자금관리와 사업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관리, 인허가 절차 지원, 사업성 검토 등 재개발 전반에 걸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