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어려운 동네도 살린다…서울시 휴먼타운2.0 본격화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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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노후 저층주거지에도 새로운 정비 해법이 본격 도입된다. 서울시가 종로구 옥인동과 명륜3가, 중랑구 망우동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민 주도의 자력 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9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종로구 명륜3가 1-1061번지 일원,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원 등 3곳에 대한 특별건축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휴먼타운2.0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 방식 대신 주민들이 개별 또는 공동으로 주택을 신축·개량할 수 있도록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개별 필지 단위로 건축할 경우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쉽지 않았다. 서울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건축계획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경우 건폐율과 용적률, 조경 기준, 대지 안 공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옥인동과 명륜3가에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향후 리모델링 활성화구역과 건축협정 집중구역 등을 추가 지정해 휴먼타운2.0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철거 중심 정비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날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사업도 함께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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