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대표 사업지로 꼽히는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관리처분 단계에 진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단지들이 관리처분인가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사업 전반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지난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조합원 분양과 이주, 철거 등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행정 절차로 꼽히는 만큼 향후 이주와 착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역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인가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이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여의도 재건축 사업이 단순 계획 수립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목화아파트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단지는 지난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제일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입찰 제안서 마감은 오는 8월 25일까지다. 목화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2일 시공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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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서울 재개발 사업장들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정비사업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사업 추진을 늦추거나 동의서 징구를 중단했던 일부 사업지들이 사업 재개에 나서면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사업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7구역은 지방선거 이후인 지난 9일 동대문구청에서 재개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 신통기획 후보지 3차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 지역은 일부 주민이 민간도심복합개발 방식을 선호하면서 신통기획 신청이 두 차례 무산됐지만 선거 이후 오세훈 시장의 연임으로 신통기회 추진 쪽으로 분위기가 다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구 신당13구역도 사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신당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위한 주민 동의율을 약 60%까지 확보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의서 접수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민간도심복합개발과 신속통합기획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신당13구역 관계자는 “민간도심복합개발의 시행규칙은 이미 공포됐지만 신당13구역이 해당하는 주거중심형 사업의 세부 운영기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세부 기준이 나오면 사업성이나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사업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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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강북권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 잇따라 2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로 계획되면서 정비사업의 대형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시의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와 사업성 개선 정책에 힘입어 과거 사업성이 낮았던 강북권 재개발 사업장들까지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면서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북권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 2000가구 안팎의 대규모 단지로 계획되면서 정비사업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은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 이 사업장은 최고 29층, 232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그간 북아현2구역은 ‘1+1 주택’ 공급 취소와 관련된 조합원 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왔다. 일부 조합원이 제기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취소 소송 등 법적 공방이 이어졌으나 최근 법원이 조합 측 판단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도 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성 문제와 주민 갈등으로 약 20년간 사업이 지연돼왔다. 그러나 2024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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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이달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노량진뉴타운에 이어 신길·장위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지를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 택지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서울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정비사업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재개발 사업장이 분양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노량진뉴타운에 이어 신길뉴타운, 장위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앞서 노량진뉴타운에서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노량진8구역 재개발 단지 ‘아크로리버스카이’가 지난달 27일 일반분양에 나섰다. 노량진뉴타운 내 첫 분양 단지인 노량진6구역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난달 1순위 청약 180가구 모집에 총 4843명이 지원하며 26.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87세대로 이중 일반분양은 285가구다. 일반공급 1순위 132가구 모집에 2611명이 신청해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리버스카이는 한강변 입지와 더불어 여의도·강남·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을 통해 여의도역까지 두 정거장, 시청역까지 네 정거장, 고속터미널역까지 두 정거장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를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용산역도 한 개 정거장...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목동신시가지 대장주로 꼽히는 7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수주 채비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 빅매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두 건설사는 라운지 개관 등을 통해 입찰 전부터 조합원 접점 확대에 나선 상태다. 여기에 롯데건설까지 가세하며 대형사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 추진위원회는 전날(7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 설립 관련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추진위는 오는 24일 양천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620명 중 2342명이 재건축에 동의해 동의율은 89.4%를 기록했다. 추진위 구성 이후 약 5개월 만에 상가 합의를 포함한 조합 설립 요건을 충족한 셈이다. 초대 조합장에는 지성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선출도 함께 이뤄지면서 조합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됐다.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인가 신청 이후 늦어도 8월 안에 통합심의를 접수하고 10~11월 중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연내 시공사 선정 절차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관심은 시공권 경쟁에 쏠린다. 창립총회 당일 총회장 앞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롯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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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잇따라 이주 단계에 진입하면서 정비사업발(發) 이주 수요가 하반기 전세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 전세시장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더해질 경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급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과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사업장, 노원구 상계1구역 등이 올해 하반기 이주를 앞두고 있다. 노량진1구역은 지난 4월 동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오는 7월 이주를 앞두고 있다. 노량진3구역도 지난 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오는 7월 이주를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의도 재건축 사업장 가운데서는 대교아파트가 지난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이주를 앞두고 있다. 한양아파트 역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두 단지 모두 올해 하반기 이주가 예상된다. 노원구 상계1구역도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고시됐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이주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별 권리가액과 분양 대상, 추가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어떤 주택을 배정하고 얼마의 분담금을 부담하게 할지 등을 담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면...
흑석뉴타운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의 3파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일대 대형 재건축을 앞세워 8조원대 수주고를 쌓으며 먼저 치고 나갔다. GS건설은 성수와 서초에 이어 수도권 사업장을 추가 확보하며 추격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하반기 목동·여의도 주요 사업지까지 수주전이 본격화하면 대형 건설사 간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누적 수주액을 8조143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은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5조5610억원에 수주했다. 여기에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6607억원,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 425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압구정5구역 1조4960억원까지 더하면서 단숨에 8조원대를 넘어섰다. 압구정 효과가 컸다.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5구역만 합쳐도 수주 규모가 7조원을 넘는다. 압구정 일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도 상징성이 큰 사업지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핵심 입지를 잇달아 확보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액은 12조원이다. 현재 수주 실적만 놓고 보면 목표액의 3분의 2 이상을 이미 채웠다. 하반기 추가 사업지 결과에 따...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까지 확보하면서 서울 압구정 재건축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압구정2·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주요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압구정 일대를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연결하는 ‘압구정 현대타운’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1199명 중 101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은 이중 599표(58.9%)를 획득해 398표를 얻은 DL이앤씨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압구정5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13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공사비는 1조496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압구정2구역, 지난달에는 압구정3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가운데 절반의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압구정5구역 수주를 포함한 현대건설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8조1474억원에 달한다. 압구정5구역 수주전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입찰로 치러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총회 직전까지 설계와 금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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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주요 재건축 수주전에서 공사기간 자체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융비용과 조합원 부담이 커지는 만큼, 최근에는 브랜드 인지도나 특화설계 못지 않게 얼마나 빠르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압구정과 신반포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경쟁과 함께 사업 속도와 공기 관리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최고 68층 규모 초고층 설계에 대한 총 공사기간을 57개월로 제시하며 공기 단축을 핵심 경쟁 요소로 내세웠다. 이는 조합 원안(63개월)보다 6개월, 경쟁사인 현대건설이 제시한 67개월보다 10개월 짧은 수준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에 제시한 공사계획은 단순히 공정을 빠르게 운영하는 것이 아닌 애초에 공사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해 공사기간을 대폭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 원안에는 터파기 계획이 지하부터 차근차근 위로 올라가는 방식(순타)과 지상 구조물을 먼저 만든 뒤 그 아래를 파 내려가는 방식(역타)이 혼재돼 있다”며 “두 공법이 함께 적용되면 공정 간섭이 많아지고 작업 순서가 복잡해져 공사기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순타 방식으로 통일했다. 즉, 지하부터 위로 올라가는 가장...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압구정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압구정5구역이 마지막 승부처로 떠올랐다. 현대건설은 이미 2·3구역을 확보한 상태다. 5구역까지 품으면 압구정 한강변을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묶는 ‘원시티’ 구상에 힘이 실린다. 반면 DL이앤씨는 확정 공사비와 이주비 조건, 공기 단축을 앞세워 조합원 실익을 공략하고 있다. 5구역 결과에 따라 압구정 재건축 시공권 판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압구정5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압구정 재건축은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힌다. 전체 공사비만 10조원을 넘는다. 최근 구역별 시공사 선정이 속도를 내면서 시공권 판도도 뚜렷해지고 있다. 압구정4구역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압구정3구역은 지난 25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압구정2구역도 현대건설이 수의계약으로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2구역과 3구역 수주만으로 압구정에서 8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5구역까지 수주하면 압구정 내 주도권은 더 강화된다. 특히 2·3·5구역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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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단계에 들어서며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안주공은 임대아파트인 13단지를 제외한 12개 단지에서 재건축이 추진되는 대규모 노후 택지지구인데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2만4000여가구는 3만8000여가구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총공사비도 최소 1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안주공 재건축은 단지별로 통합 재건축과 개별 재건축이 나뉘어 진행됩니다. 1·2단지, 3·4단지, 6·7단지, 10·11단지는 통합 재건축 방식입니다. 5단지, 8단지, 9단지, 12단지는 개별 재건축으로 추진됩니다.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에 나선 곳은 5단지입니다. 하안주공5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요.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와 한화 건설부문, 대방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습니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 달 21일입니다. 하안주공5단지는 광명시 하안동 702번지 일대에 있는 단지입니다. 1990년 준공됐고 현재 2176가구 규모인데요.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 5층~지상 45층, 2886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3.3㎡당 공사비는 800만원 수준으로 제시됐습니다. 하안주공3·4단지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3·4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대한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17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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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노원구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최근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과 함께 노원구가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공공지원에 나서면서 사업 초기 단계 진입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는 최근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했다. 1993년 준공된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최고 15층, 498가구 단지로 올해 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하며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어 서울시의 1차 자문회의를 거친 후 자문의견 조치계획을 정비계획안에 반영해 구에 입안을 제안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용적률 339.89%를 적용받아 최고 46층, 총 940세대 규모의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이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노원구는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역세권 입지에 따라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민공람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노원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 용역도 병행한다. 노원구는 주민설명회 개최와 홍보, 동의서 징구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건축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주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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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현준 PD]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이미지가 강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가 대규모 정비 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택지 개발처럼 단번에 변모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조용했던 연희동 일대에 정비 사업 거점이 하나둘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드파인 연희' 현재 연희동 일대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곳은 '연희 1구역' 재개발 사업입니다. 서대문구 연희동 533번지 일대(정비구역 면적 약 5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았으며, 단지명은 '드파인 연희'로 계획되었습니다. DL이앤씨 시공 과거 한 차례 사업이 무산되었던 '연희 2구역'도 공공 재개발 방식을 통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2011년 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인해 2015년 지정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공공 재개발로 선회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고, 2023년 12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고시되었습니다. 연희 2구역은 안산도시자연공원 아래쪽에 위치해 연희동 중심부와 더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DL이앤씨가 선정되었으며, 향후 지하 4층~지상 최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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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저층 주거지에 정비사업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희1구역이 착공 단계에 들어선 데 이어 연희2구역은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는데요. 최근에는 연희동 170-14번지 일대까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희동 정비사업의 선행 사업지는 연희1구역입니다. 연희1구역은 서대문구 연희동 533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인데요. 정비구역 면적은 약 5만㎡입니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95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이고 단지명은 ‘드파인 연희’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332가구입니다. 연희1구역은 연희동 안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현실화되는 첫 사례로 꼽힙니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지만 착공 단계에 들어서면서 연희동 정비사업 흐름의 기준점이 됐는데요. 사업지는 홍제천과 궁동근린공원 인근에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가좌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고 동쪽으로는 홍대입구·신촌 생활권과 연결됩니다. 연희2구역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희2구역은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입니다. 연희1구역보다 동쪽에 있고 안산도시자연공원 아래쪽에 위치해 연희동 중심부와 가까운 사업지로 평가됩니다. 이곳은 과거 사업이 한 차례 멈췄던 곳입니다.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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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지들이 본격적인 이주·철거와 착공, 분양 단계에 진입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부 초기 사업장들은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업 방식을 재검토하거나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사업지별 추진 단계 격차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북아현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등 서울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들이 사업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은 북아현2구역이 지난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18년 만의 성과로 최고 29층, 28동 232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북아현2구역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로 북아현뉴타운 내에서도 사업성이 높은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그간 내부 갈등과 행정 문제로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던 북아현3구역도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의 임시조합장을 선임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아현3구역 조합은 전문관리인 도입을 추진하고 조합원 갈등 해소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량진뉴타운 역시 최근 핵심 사업지인 노량진1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1구역부터 8구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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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핵심 사업지인 노량진1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노량진뉴타운 전 구역이 관리처분 단계에 진입했다. 주요 구역들이 착공과 분양에 속도를 내며 사업 완성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에 따른 사업성 관리가 향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지난달 동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로써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이 모두 관리처분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조합원별 권리가액과 분양 대상, 추가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어떤 주택을 배정하고 얼마의 분담금을 부담하게 할지 등을 담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심사·인가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완료되면 조합은 이주와 철거, 일반분양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노량진뉴타운은 현재 2·6·8구역이 착공을 완료한 상태다. 이 가운데 6구역은 ‘라클라체자이드파인’으로 재개발돼 지난 3월 뉴타운 내 첫 분양에 나섰으며 일반분양 물량 중 2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계약을 마치며 사실상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리버스카이’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노량진2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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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사업성이 낮아 속도를 내지 못했던 서울 강북권 정비사업장들에 서울시의 용적률 인센티브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서울시가 도입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가 강북권 주요 정비사업지에 속속 적용되면서 재개발·재건축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간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이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받아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20%에서 36%로 확대됐다. 이로써 기준용적률 210%에 보정계수를 적용한 허용용적률 246%를 확보했다. 정비계획 용적률은 287.79%로 최고 45층 아파트, 총 158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가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개정을 통해 도입한 제도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낮은 지역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가, 기존 주택규모, 과밀 정도를 고려해 허용용적률을 최대 2배까지 높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가가 낮을수록 최대치(2.0)에 가까운 보정계수가 적용된다. 미아동 75번지 일대 재개발은 과거 강북권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 용적률 측면에서 사업성 여건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강북권 재개발 상당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200%대 초중반 수준의 용적률 체계 안에서 사업성을 검토해왔다. 실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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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3 서울시장 선거, 후보들의 가장 뜨거운 격전지는 바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입니다. 두 후보 모두 "10년 안으로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방법은 완전히 다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멈춰있는 정비사업 현장에 '실제 굴착기가 들어가게 만드는(착공 전환율)' 실행력입니다. 공공의 꼼꼼한 지원 vs 민간의 사업성 강화. 여러분이 생각하는 서울의 꽉 막힌 부동산을 뚫어줄 정답은 무엇인가요?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분당 양지마을이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예비신탁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정산 방식과 제자리 재건축을 둘러싼 단지 간 갈등, 특별정비구역 지정 취소 소송까지 겹치면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새 예비신탁업자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7일 개찰을 통해 대신자산신탁과 우리자산신탁을 최종 후보로 추린 바 있다. 우리자산신탁이 설명회를 하루 앞둔 8일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단독 입찰 구도가 됐다. 주민대표단 측은 오는 22일까지 소유주 투표를 진행하고 23일 예비신탁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탁사 선정 과정은 단지 내 갈등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대표단과 추진준비위원회 간 이견이 커지고 있어서다. 양지마을에서는 현재 주민대표단(양지 3·5단지 금호·한양 주축)과 추진준비위원회(양지 2단지 청구 주축)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앞서 주민대표단은 지난 2024년 한국토지신탁(한토신)과 예비사업시행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한토신이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 통보를 누락하고 신탁수수료 제안 요청에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MOU를 전격 해지했다.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대형 신탁사와의 업무협약을 해지한 뒤 상대...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이 조용히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모아타운 등이 동시에 추진되며 ‘정비사업 벨트’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당동 일대 개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당동 정비사업의 중심축은 사당5구입니다. 사당4동 303번지 일대인데요. 이 사업은 최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흑석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