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재개발 ‘대형화’···2000가구급 사업장 잇따라 - 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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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서울 강북권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 잇따라 2000가구 안팎의 대단지로 계획되면서 정비사업의 대형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시의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와 사업성 개선 정책에 힘입어 과거 사업성이 낮았던 강북권 재개발 사업장들까지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면서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북권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 2000가구 안팎의 대규모 단지로 계획되면서 정비사업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은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 이 사업장은 최고 29층, 232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그간 북아현2구역은 ‘1+1 주택’ 공급 취소와 관련된 조합원 간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왔다. 일부 조합원이 제기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취소 소송 등 법적 공방이 이어졌으나 최근 법원이 조합 측 판단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도 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성 문제와 주민 갈등으로 약 20년간 사업이 지연돼왔다. 그러나 2024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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