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도시정비 레이스···‘현대’ 달아나고 ‘GS·삼성’ 턱밑 추격 - 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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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의 3파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일대 대형 재건축을 앞세워 8조원대 수주고를 쌓으며 먼저 치고 나갔다. GS건설은 성수와 서초에 이어 수도권 사업장을 추가 확보하며 추격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하반기 목동·여의도 주요 사업지까지 수주전이 본격화하면 대형 건설사 간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누적 수주액을 8조143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은 앞서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5조5610억원에 수주했다. 여기에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6607억원,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 425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압구정5구역 1조4960억원까지 더하면서 단숨에 8조원대를 넘어섰다. 압구정 효과가 컸다.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5구역만 합쳐도 수주 규모가 7조원을 넘는다. 압구정 일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도 상징성이 큰 사업지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핵심 입지를 잇달아 확보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액은 12조원이다. 현재 수주 실적만 놓고 보면 목표액의 3분의 2 이상을 이미 채웠다. 하반기 추가 사업지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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