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 성동구청이 특정 건설사의 입찰 제안이 입찰 규정에 위배된다는 민원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면서 조합이 예정됐던 대의원회 개최를 연기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지난 2일 제33차 대의원회 개최 연기를 공지했다. 당초 조합은 오는 7일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총회에 상정할 건설업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조합이 대의원회를 연기한 것은 성동구청의 법률 검토 때문이다. 성동구청은 지난 2일 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특정 시공사의 제안이 입찰규정에 위배되고 입찰참여안내서에 저촉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내부 검토 및 필요시 법률자문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조합에서는 공공지원자의 검토 의견을 참고해 향후 총회에 상정할 건설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공공지원자의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의원회 개최를 보류하기로 했다. 조합은 공고문을 통해 "공공지원자의 검토 결과를 수령하는 즉시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방은 지난달 27일 열린 입찰제안서 비교표 작성 과정에서 촉발됐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당시 경쟁사인 롯데건설의 일부 제안이 입찰 규정에 저촉된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
성수전략정비구역
남광토건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남광토건이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극동건설과 공동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통합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정비사업이다. 강경민 극동건설 대표이사(남광토건 주택부문장 겸임)는 지난 2일 사업 현장을 찾아 입지와 사업 여건을 점검하고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 남광토건은 하우스토리의 미래 주거모델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 개념을 처음 제안했다. 더 케이하우스는 외관이나 고가의 마감재 경쟁 대신 실제 거주자가 만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살면서 계속 좋아지는 집'이다. 분양 시점에 완성되는 집이 아니라 거주자 삶에 맞춰 변화하는 주거 플랫폼을 지향한다. 강 대표는 "과거에는 집을 분양받으면 끝이었지만 앞으로의 주택은 입주 이후에도 계속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이 달라지면 집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극동건설과 남광토건을 비롯해 동원개발, 한신공영, 대보건설, 이수건설, BS한양, IS동서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일 입찰 마감, 다음달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GS건설이 지난 주말 3곳의 정비사업장에서 2조7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손에 넣으며 연간 정비사업 수주 목표인 8조원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7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올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 경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30일 수지삼성4차(수지1구역) 재건축과 금정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의 공사비는 각각 5043억원, 3382억원 규모다. 수지삼성4차 재건축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121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금정4구역 재개발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9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같은 날 열린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 및 GS건설 시공사 선정 안건을 의결하면서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에 지하 12층~지상 29층, 43개동,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9217억원에 달한다. 다만 상대원2구역은 기존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다. 앞서 조합은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를 추진했지만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DL이앤씨의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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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안디모데·진주영 기자] 6·3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 북부 대표 생활권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표심에 관심이 모인다. 서민층이 두터운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지역 숙원인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보면 도노강 표심을 한 쪽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민선 6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도봉구 55.13%, 노원구 57.98%, 강북구 56.69%를 얻으며 모두 승리했다. 민선 7기 때도 박 후보는 도봉 53.71%, 노원 53.88%, 강북 55.74%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도봉구 54.33%, 노원구 54.60%, 강북구 51.21%를 얻으며 모두 승리했고,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도 도봉 56.44%, 노원 55.96%, 강북 53.62%로 우위를 이어갔다. <더팩트>는 지난 29일 도봉구 창동역과 노원구 월계동·상계동, 강북구 미아동·수유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장에서는 정원오 후보의 생활밀착형 행정 경험을 높게 평가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성동구청장 3선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삶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노모(63) 씨는 "성동구에 사는 친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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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포스코이앤씨와의 경쟁 끝에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신반포19차·25차 조합 총회에서 경쟁사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투표는 조합원 438명 중 3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은 239표를 얻었다. 포스코이앤씨는 158표를 얻었고 나머지 2표는 기권이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신반포 19∙25차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적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조합원에게 약속한대로 반드시 반포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차, 신반포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 잠원CJ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614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예정 공사비는 4400억원대다. 사업 규모가 크지 않지만, 한강과 가까워 상징성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전에서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권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 수행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단지명은 '래미안 일루체라'다. 회사는 '5세대 래미안'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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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참여했다. 투표 결과 조합원 1016명이 참여해 현대건설 599표, DL이앤씨 398표, 기권 19표로 집계됐다.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397가구로 탈바꿈한다. 평당 공사비는 1240만원으로 총 1조4960억원이다.
[더팩트|황준익 기자] 목동 14개 단지 중 6단지가 처음으로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안양천,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과 인접하고 국회대로변에 위치한 목동지구 재건축의 첫 사업지다. 준공 후 약 40년이 지난 노후 단지에서 공동주택 18개 동, 지상 49층, 2170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안)은 대상지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의 건축물 높이를 낮춰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회대로변으로 고층 타워형 디자인 주동을 배치해 국회대로변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대상지 서측 목동5단지와 동측 안양천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15m)도 조성한다. 또 목동동로변으로 아케이드 상가 및 스트릿몰을 계획해 보행친화적 상업가로를 형성한다. 통합심의에서는 주동 배치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정해 도시경관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결정된 안양천로 엘리베이터를 통해 안양천으로 이동하는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도 조건부 의결됐다. 1981년 준공된 잠실우성은 최고 49층·2646가구의 탄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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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한강변 핵심 입지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5구역과 서초구 신반포19·25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두 곳 모두 경쟁 입찰이 성사된 만큼 한강 조망, 금융조건 등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입찰에는 현대건설, DL이앤씨가 참여했다.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1397가구로 탈바꿈한다. 평당 공사비는 1240만원으로 총 1조4960억원이다. 압구정 재건축은 6개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6구역은 단지 간 이해관계로 사업 속도가 느리다. 나머지 구역들은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 단계다. 2구역은 지난해 현대건설이 따냈다. 3구역은 현대건설이, 4구역은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를 앞세운다. 단지명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떼고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로 제안한 이유다. 이미 수주한 2구역과 3구역을 묶어 통합생활권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제로 월(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을 비롯해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사업비 금리 '코픽스(COFIX)+0.49%' △추가 분담금 최대 4년(2+2) 납부 유예 등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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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확보하며 압구정 핵심 재건축 사업지 수주를 이어가게 됐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가운데 89%가 찬성했다. 앞서 진행된 1·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현대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5조56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업계 시선은 압구정5구역 수주전으로 향하고 있다. 5구역에는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참여했다. 5구역은 이달 30일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를 결정한다.
6·3 지방선거가 임박했다. 서울 구청장 선거 결과는 그동안 여야 쏠림 현상을 보여왔다. 민선 8기는 국민의힘 17곳, 더불어민주장 8곳의 구청장을 배출했다. 민선 7기는 민주당 24곳, 자유한국당 1곳으로 상반된 성적을 냈다. <더팩트>는 민선 9기 서울 구청장 선거 판세를 격전지를 중심으로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용산구는 이재명 정부 들어 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최고 요충지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 국민의힘 김경대 후보, 개혁신당 김윤재 후보(이하 기호 순)가 출사표를 던지며, '용산 시대' 종료 이후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대규모 정비사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3자 대결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용산은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 8번의 총선 결과를 보면, 2000년 제16대 총선 당시 설송웅 의원(새천년민주당)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않았다. 용산에서만 4선을 지낸 진영 전 장관이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당선되긴 했으나 한계가 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제21대,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각각 47.80%, 51.77%를 득표하며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연이어 누르고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청장 선거로 눈을 돌리면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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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이자 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인 23일 양천구와 강서구 등 서남권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사업 문제를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시 앱 '손목닥터 9988' 등 서울시장 시절 건강 정책을 소개하며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게 앞으로 4년간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러닝 크루들과 함께 러닝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에는 양천·강서·금천·관악구 등 서남권 지역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구로·금천·문래 등 낙후된 공장지대를 첨단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 1기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지난 3월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2.0' 프로젝트 완수를 강조했다. 서남권의 경제·주거·교통을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전 10시에는 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일대와 신영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엊그저께 목동 14개 단지 조합장님들을 만나 뵀다. 1·2·3 단지 종상향이 이뤄졌고 초스피드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이 속도 그대로 유지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재건축·재개발 의지를 피력했다. 오후 1시 15분에는 강서구 까치산시장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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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임박했다. 서울 구청장 선거 결과는 그동안 여야 쏠림 현상을 보여왔다. 민선 8기는 국민의힘 17곳, 더불어민주장 8곳의 구청장을 배출했다. 민선 7기는 민주당 24곳, 자유한국당 1곳으로 상반된 성적을 냈다. <더팩트>는 민선 9기 서울 구청장 선거 판세를 격전지를 중심으로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6·3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송파구는 인구 65만 명에 달하는 서울 최대 자치구이자 동남권 판세를 가늠하는 핵심 승부처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와 국민의힘 서강석 후보(이하 기호 순)가 맞붙으며, 거대한 도시 전환기 속 '누가 재건축 시계를 더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를 두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조성된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일제히 정비 시기를 맞이한 데다, 거여·마천 재개발, 문정·장지 산업축, 잠실 마이스(MICE) 개발까지 맞물려 있어 유권자들의 정책 민감도가 어느 지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전통적으로 강남·서초와 함께 '강남 3구'로 묶이지만, 표심의 유동성은 비교적 큰 편이다. 역대 지선 결과를 보면 민선 6기에는 새누리당 박춘희 후보가 53.62%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 후보(43.88%)를 제쳤으나, 민주당 바람이 거셌던 민선 7기에는 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57.04%를 얻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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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준주거·상업지역 재개발사업의 용적률과 높이 규제를 대폭 완화해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3차 개선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재개발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1·2차에 이은 추가 완화책이다. 서울시는 준주거·상업지역 중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성을 높여 도심 내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법적상한용적률 완화다. 서울시는 용적률 체계를 전면 개편해 법적상한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개공지와 관광숙박시설 등 인센티브 항목을 확대하고, 주택정책과 연계한 기준도 강화한다. 높이 규제 역시 완화된다. 서울시는 중심지 위계별 기준 높이를 제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높이 완화 기준을 적용해 보다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획일적인 도시 경관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도심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번 규제 완화가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지연됐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통해 도심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상업·업무·주...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삼성물산은 반포를 가장 잘 알고 반포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를 위한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한창이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래미안 일루체라' 홍보관에서 정성문 삼성물산 서초사업소 프로는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래미안 일루체라'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자 선정에 입찰하며 제안한 단지명이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19차(242세대), 신반포25차(169세대)를 비롯해 한신진일(19세대), 잠원CJ아파트(17세대)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후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61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이곳의 시공권을 두고 경쟁 중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 19·25차를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기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한강전망 극대화 △프리미엄 설계 △신속한 사업 진행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단지 앞 한신16차 재건축으로 인한 조망 간섭 가능성까지 반영해 설계를 진행했다. 영구적으로 한강 조망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동 배치와 라인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는 것이다. 또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판상형 주동 계획을 세웠고,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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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돌입한다. 강동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단계적으로 주민 이주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은 명일·길동권 정비 사업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명일·길동권에서는 총 12개 단지, 약 1만1800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강동구는 이를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인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이주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의 첫 가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향후 다른 단지들의 정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는 주민 이주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재건축 조합 등과 협력해 현장 관리와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주 이후 철거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은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지역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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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은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총 7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명은 'Three'와 '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다.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한 의미를 담았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총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와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 등을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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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0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반포20차 재건축은 잠원동 60-78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 35층, 4개 동, 총 19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원이다. 단지는 반포역, 잠원역 더블역세권에 있다. 반원초, 원촌초, 경원중, 원촌중, 청담고와 함께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 영업총괄은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아파트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 핵심 단지로 꼽히는 장미1·2·3차와 잠실주공5단지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아파트를 합치면 1만2000여 가구로 '엘스·리센츠·트리지움(약1만5000가구)'와 비슷한 규모의 신축단지가 들어선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미1·2·3차 재건축 조합은 현재 통합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장미1·2·3차는 지난달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장미1·2차는 1979년, 3차는 1984년 준공된 단지로 모두 합쳐 3522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105가구(공공주택 551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전체 아파트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980년대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대거 입주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신규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새로운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가운데 시공사, 설계사 선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