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격전지⑤-송파] 65만 최대 자치구…화두는 '재건축 시계' -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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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임박했다. 서울 구청장 선거 결과는 그동안 여야 쏠림 현상을 보여왔다. 민선 8기는 국민의힘 17곳, 더불어민주장 8곳의 구청장을 배출했다. 민선 7기는 민주당 24곳, 자유한국당 1곳으로 상반된 성적을 냈다. <더팩트>는 민선 9기 서울 구청장 선거 판세를 격전지를 중심으로 점검해 본다.<편집자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6·3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송파구는 인구 65만 명에 달하는 서울 최대 자치구이자 동남권 판세를 가늠하는 핵심 승부처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와 국민의힘 서강석 후보(이하 기호 순)가 맞붙으며, 거대한 도시 전환기 속 '누가 재건축 시계를 더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를 두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조성된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일제히 정비 시기를 맞이한 데다, 거여·마천 재개발, 문정·장지 산업축, 잠실 마이스(MICE) 개발까지 맞물려 있어 유권자들의 정책 민감도가 어느 지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전통적으로 강남·서초와 함께 '강남 3구'로 묶이지만, 표심의 유동성은 비교적 큰 편이다. 역대 지선 결과를 보면 민선 6기에는 새누리당 박춘희 후보가 53.62%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용모 후보(43.88%)를 제쳤으나, 민주당 바람이 거셌던 민선 7기에는 민주당 박성수 후보가 57.04%를 얻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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