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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정비사업 시장이 '하이엔드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수억원대 특화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 초고가 커뮤니티 시설이 수주전의 기본 조건처럼 자리 잡았다. 건설사들은 앞다퉈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남광토건이 정반대 방향의 승부수를 던졌다. 초고급화 경쟁 대신 실거주 중심의 주거 모델을 앞세워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남광토건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순한 입찰 참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극동건설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통합 전략과 새로운 주거 철학이 처음 시장 평가를 받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양 사는 최근 기존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HAUSTORY)'로 통합·리뉴얼했다. 동시에 새로운 주거 모델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선보이며 주택사업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사실상 수주 경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대형 건설사들은 초고급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하며 조합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과도한 고급화 경쟁에 대한 피로감도 나타나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
|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인기 지역과 선호 단지에만 수요가 집중되는 국지적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시장 양극화가 한층 심화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4주(5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3%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0.01%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하며 전국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31%) 대비 다소 축소됐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와 대출 규제, 매물 가격 부담 등에 대한 관망 심리가 확대되고 있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와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북권에서는 강북구(0.42%)가 미아·번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고, 중구(0.41%), 광진구(0.37%), 성북구(0.37%), 도봉구(0.34%) 등도 상승폭이 컸다. 실거주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와 구로구가 각각 0.32% 상승했고, 송파구는 잠실·방이동 재건축 및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28% 올랐다. 영등포구(0.27%)와 관악구(0.27%)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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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이 오는 30일 예정된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앞두고 시공사 교체 추진 세력과 현 집행부·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총회 적법성을 둘러싼 지자체 판단과 법원 가처분 신청까지 맞물리면서 사업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의사결정 절차를 넘어 DL이앤씨 시공사 지위 유지 여부, GS건설로의 교체 추진, 조합 집행부 해임 여부 등이 한꺼번에 다뤄지는 사실상 '사업 전면 재편' 성격을 띠고 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는 조합원들이 직접 발의한 형태로 추진됐으며, 단 3일 만에 802명이 동의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의 측은 사업 지연과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착공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총회 안건에는 ▲DL이앤씨 시공사 도급계약 해지 ▲GS건설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조합 임원 재신임 등이 포함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조합원 10분의 1 이상 동의로 성립된 조합원 발의 총회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총회 추진 과정에서 핵심 변수였던 성남시의 판단도 최근 나왔다. 성남시는 지난 26일 이의신청 및 취소 요청에 대한 검토 결과, 기존 총회 소집 승인 절차가 적법하게 처리됐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회 주최 측은 "관할 지자체의 승인...
전체 아파트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서울 주요 재건축 시장을 둘러싼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GS건설이 브랜드 체험형 마케팅을 앞세워 목동과 여의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분양 홍보를 넘어 ‘자이(Xi)’ 브랜드의 주거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전략으로 재건축 수주 경쟁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1층 팝업존에서 자이 브랜드 팝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성수동에서 진행한 ‘하우스 자이(HOUSE Xi)’ 팝업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브랜드 체험 행사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의 이번 행보를 단순한 브랜드 홍보 차원을 넘어 향후 목동 재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목동은 현재 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으며,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3단지를 마지막으로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약 2만6600가구 규모인 목동신시가지는 재건축 이후 약 4만7400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벨트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이번 목동 팝업관에서 AI 포토 체험, 평면 큐레이션,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성수전략정비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