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파트가 하이엔드일 필요는 없다"···남광토건의 역발상, 재건축 시장 통할까 - smartbiz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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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형호 기자 | 정비사업 시장이 '하이엔드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수억원대 특화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 초고가 커뮤니티 시설이 수주전의 기본 조건처럼 자리 잡았다. 건설사들은 앞다퉈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남광토건이 정반대 방향의 승부수를 던졌다. 초고급화 경쟁 대신 실거주 중심의 주거 모델을 앞세워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남광토건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단순한 입찰 참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극동건설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통합 전략과 새로운 주거 철학이 처음 시장 평가를 받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양 사는 최근 기존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HAUSTORY)'로 통합·리뉴얼했다. 동시에 새로운 주거 모델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선보이며 주택사업 전략 전환을 선언했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사실상 수주 경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대형 건설사들은 초고급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하며 조합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과도한 고급화 경쟁에 대한 피로감도 나타나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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