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재건축 한꺼번에 20억 올랐다” 초고가 아파트, 거래 ‘찔끔’ 줄고 값은 신고가 [부동산360] - 헤럴드경제
3줄 핵심 요약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부가 25억원 이상의 주택을 거래할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대출규제를 시행했지만,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등 각종 세제 압박까지 더해지며 거래 건수가 ‘찔끔’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상승해 규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간(6월 1일 기준·실거래가 신고 기간 등 감안) 50억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646건으로 집계됐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부가 25억원 이상의 주택을 거래할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대출규제를 시행했지만, 초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등 각종 세제 압박까지 더해지며 거래 건수가 ‘찔끔’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상승해 규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간(6월 1일 기준·실거래가 신고 기간 등 감안) 50억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6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7건) 대비 겨우 30건 줄어든 수치며, 2년 전(244건) 대비해선 164% 급증한 수치다. 정부가 지난해 ‘주담대 6억원 제한’에 더해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15억원 이상의 주택은 주담대 한도 4억원, 25억원 이상 주택 한도 2억원으로 제한하면서 초고가 주택 거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찔끔’ 줄어든 데 그친 것이다.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최근 1년 동일기간 거래된 5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의 평균 실거래 가격은 67억8076만원에 해당한다. 이는 1년 전(67억6882만원) 대비 오히려 1000만원 넘게 오른 값이다. 거래가 30건 줄어든 걸 감안하면 한 건당 거래 가격이 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대출규제 이후 매수세가 대출 가능한 금액대로 몰리며 서울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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