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논의’ 국무회의 신경전… 오세훈 “보고서에 불편한 내용도” - 매일건설신문
3줄 핵심 요약
-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 제출 관련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부동산 공급 정책과 세제 개편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 오 시장이 한 총리를 향해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했으나 한 총리는 “그냥 이 건으로 넘기면 좋겠다”며 발언기회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 제출 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부동산 공급 정책과 세제 개편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오 시장이 한 총리를 향해 “말씀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했으나 한 총리는 “그냥 이 건으로 넘기면 좋겠다”며 발언기회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 후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오 시장이 부동산 관련 얘기를 꺼내자 “그 얘기는 나중에 하라”며 중간에 말을 끊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제30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가 주택 공급 규제 완화와 종부세·양도세 개편 등 부동산 7대 쟁점을 보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현안에 대해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저 서울시장 말씀 좀 드려도 되겠느냐”며 발언기회를 요청했다. 부동산 공급과 관련해 ‘도심 정비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 제안을 구두로 발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총리는 14일부터 예정된 부처별 ‘국민 대토론회’ 일정을 언급하며 오 시장의 발언기회를 사실상 차단했다. 한 총리는 “지금 요 건은 그냥 국민대토론회가 있으니까요, 그냥 이 건으로 넘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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