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묶였던 미아동 791번지, 다시 움직인다” - 서울 마지막 자력재개발 전환 - 재개발재건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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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자력재개발’ 구역이 본격적인 주거환경 정비 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계획은 50년 가까이 지속된 행위제한과 노후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자력재개발 방식에서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지인 미아동 791번지 일대(25,215.4㎡)는 1970년대 자력재개발 방식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지역이다. 자력재개발은 지자체가 기반시설을 공급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당시 무허가 불량주택지를 정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주민 간 경제력 차이와 사업 지속 한계로 인해 일부 지역만 개량이 이뤄졌고, 상당수 지역은 노후화가 심화됐다. 좁은 골목과 열악한 기반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경사지 구조 등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로 남아 있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은 사실상 “서울 마지막 자력재개발 시대의 종료” 를 의미하는 상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대상지를 최고 23층, 525세대 규모의 열린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폐쇄형 재개발 단지와 달리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구조를 핵심 개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마당 중심 배치, 열린 단지 구조, 공공공간 연계,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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