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재개발 사업에 민감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영등포·동작·광진·강동)'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만큼 주택 공급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 목표로 한 서울 전체 착공 물량 31만 호 중 약 63%인 19만8,000호가 강남 3구와 한강벨트에 예정됐다. 이번 선거 개표 결과 오 시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곳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유권자가 많은 강남 3구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한강과 인접한 중구·양천·영등포·용산·동작·광진·강동구 등 한강벨트 7곳에서도 정 후보보다 우위였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많고, 부동산 세제에 민감하다. 선거운동 기간 중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을 강조해온 오 시장의 31만 호 공급 계획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역점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추진한다. 3년 내 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8만5,000호는 '핵심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오 시장의 당선으로) 지난 5년간 실행해 온 서울 정비 사업 정책들이 지속성을 갖게 됐다"며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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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첫 보금자리부터 은퇴자의 마지막 휴식처까지… 모두가 궁금한 그 집을 기자가 직접 찾아갑니다. 입지, 실거래가 등 핵심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현장 방문 임장기 '내집마련 발품 손품'이 4주에 한 번씩 미래의 내집으로 안내합니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억 원을 넘어서고 아파트 분양가도 20억 원 안팎을 오가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특히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대 청년들은 한정된 자금 안에서 각종 투자 가치를 따져야 해 셈법이 복잡하다.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 된 30대의 매매 행보가 의미를 갖는 이유다. 그렇다면 지난해 매매를 결심한 30대는 주로 어떤 지역, 아파트를 선택했을까. 24일 KB부동산이 2025년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구입자금대출을 받은 30대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지역은 노원구였다. 그중에서도 '미미삼'으로 불리는 월계동의 월계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는 지난해 30대가 5번째로 많이 매매한 단지로 꼽혔다. 월계시영은 1986년 입주한 곳으로, 같은 단지지만 당시 건설사별로 이름을 나눠 달며 그 앞글자들을 따 '미미삼'으로 불리게 됐다. 최근 찾아간 월계시영은 서울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3번 출구를 중심으로 정면엔 삼호3차와 미륭, 오른편엔 미성이 넓게 펼쳐진 구조였다. 출구에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보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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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등 부동산 안전 문제로 오세훈 후보와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