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기다린 은마아파트… 재건축 본궤도 올랐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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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한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속통합기획 2.0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 집중했던 기존 체계를 넘어 시민이 가장 큰 정체를 체감하는 인허가 절차를 개선해 주택 공급을 앞당기는 방안이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노후화로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넘게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1월 정비계획 변경 고시와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쳤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공람 등 절차를 마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는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 처리기한보다 약 1년 앞당긴 결과란 설명이다. 은마아파트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대지면적 24만3,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5,850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임대주택 909세대와 공공분양주택 195세대를 포함하며, 공원과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시와 강남구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은마아파트를 핵심 공급전략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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