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 표심… ‘강남·한강벨트'서 갈렸다 - 경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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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6·3 지방선거 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막판 역전승을 끌어낸 것은 ‘ 부동산 민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압구정·여의도·목동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텃밭’이었던 성수동까지 이른바 한강벨트 주요 정비사업지 에서 오 후보 지지가 우세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이 정비사업 예정지 표심을 움직인 것이다. 6월7일 서울시장 선거 개표 결과 오 후보가 앞선 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강동·광진·동작·서초·송파·양천·영등포·용산·중구 등 10곳이었다.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주요 지역이 대거 포함된 곳이다. 가장 뚜렷한 흐름은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재건축이 예정된 양천구에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양천구 18개 행정동 가운데 오 후보가 우위를 보인 곳은 목1동, 목3동, 목5동, 신정1동, 신정6동, 신정7동 등 6곳이었다. 이들 지역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권역과 지리적으로 맞물린다. 구청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면서 양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국민의힘이 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8곳(강남·강동·광진·송파·서초·용산·양천·중구)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3·7단지를 제외한 12개 단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14개 단지 모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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