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재개발 겹호재 의왕 구도심… 주민 재정착이 관건 -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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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의왕=노희주 기자] 재개발 사업과 광역철도망 확충이 맞물린 경기도 의왕시 구도심이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GTX-C 의왕역 정차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내손동과 오전동 일대는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개발 기대감만큼 주민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분담금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 아파트와 교통망 확충이 현실화되더라도 원주민이 기존 생활권에 계속 정착할 수 있을지가 정비사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내손동과 오전동은 의왕시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이다. 1990년대 초반 준공된 공동주택 상당수가 30년을 넘기면서 주차 공간 부족, 설비 노후화, 협소한 도로 등 생활 불편이 누적됐다. 일부 구역은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 진입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왕시 곳곳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시 전역에서 관리 중인 정비구역은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등 22곳이다. 이 가운데 사업이 진행 중인 14곳은 재개발 8곳을 포함해 약 1만 7465세대, 81만㎡ 규모에 이른다. 3209세대 규모의 오전다구역과 사용허가를 마친 내손다구역 등 구역별 진행 단계는 차이가 크며 1990년대 중후반 준공 단지 일부는 재건축 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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