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9개 절차 중 7개 이미 구청장 권한 … '오세훈 패싱'한다고 공급 빨라질까 - 뉴데일리
서울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부와 여당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권을 자치구로 넘기겠다는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정비사업 주요 인허가 절차 9개 중 7개는 이미 구청장 권한으로, 이번 조치가 실제 공급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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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부와 여당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권을 자치구로 넘기겠다는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정비사업 주요 인허가 절차 9개 중 7개는 이미 구청장 권한으로, 이번 조치가 실제 공급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난이 해소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론에 선을 긋고 나섰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나 이주비 대출 규제 손질 없이 공공주택과 비아파트 공급에 집중하는 기존 정책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공사비 급등으로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과거보다
서울 재개발 사업이 재건축보다 빠르게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서울 재개발 사업이 재건축보다 빠르게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재건축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와 사업성에 따라 추진 속도가 좌우되는 반면, 재개발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행정 지원과 공급 확대 정책의 뒷받침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출처: 문화일보 강남은 현재 대전환의 골든타임에 서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고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강남구청장은 4년을 '강남 대전환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23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나란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강남권 대형 재건축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십 년간 지연됐던 사업이 핵심 관문을 통과하면서 매도 호가도 빠르게 오르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가 같은 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완화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속도전에 나선 가운데 인허가 이후 관리처분·이주·착공 단계에서 재초환과 공사비,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후반 절차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6·2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부동산 민심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재건축·재개발 행정 절차는 빨라지겠지만 이주비와 공사비 같은 '돈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실제 사업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를 풀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이주비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국회에서는 재건축 사업성과 직결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발생한 초과이익 일부를 부담금 형태로 환수하는 제도로,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막고 사회적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박경룡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 간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혜원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최대 변수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조합사무실에서 열린 압구정 재건축 관계자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안양호 압구정 5구역 조합장, 정수진 압구정 2구역 조합장, 김현기 강남구청장 후보(국민의힘), 안중근 압구정 3구역 조합장, 서명옥 강남 참석자들은 '압구정 구역의 내일을 함께 열어주십시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재건축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재건축·재개발 정책과 관련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공공성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문제를 묻는 질문에 "오늘 오전 정 후보 답변을 들으니 공공성 개념 조차 정확히 잡혀있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