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재개발·재건축 ‘속도 보다는 안전 주문’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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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안전을 둘러싼 광명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재개발 구역의 철근 낙하 사고를 계기 삼아, 시가 관내 대형 공사장들을 소집해 여름철 재난 대비 긴급 점검에 나섰다. 광명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36개 주요 건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공사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5일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가시화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기 및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압박성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광명 시내에는 광명제5·9·11·12R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대규모 인프라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도심 전역이 거대한 공사장을 방불케 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대형 인명 사고나 시민 불편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들은 각 구역의 침수 및 토사 유출 방지 대책, 폭염기 근로자 보호 방안 등을 제출하고 구체적인 비상 대응 계획을 점검받았다. 시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계절별 정기 점검과 수시 불시 점검을 병행해 현장의 안전 불감증을 상시 감독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을 주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사의 속도보다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함을 언급하며, 위험 요인의 사전 차단과 철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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