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 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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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 계획을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20년 넘게 사업을 추진한 은마아파트측은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를 마친 끝에 이번 인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은마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정비 계획 변경을 결정 고시했다. 이후 올해 2월 정비 사업 통합 심의 통과, 관계 기관 협의 및 주민 공람 등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왔다. 이는 통상 행정 절차 기간 대비 1년 이상 단축한 수준이다. 은마아파트는 강남권 대표 노후 공동주택으로, 1979년 준공된 이후 정비 사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03년 재건축 위원회가 꾸려졌지만 각종 규제와 주민 갈등, 시장 환경 변화, 안전진단 강화와 정비계획 변경 논의, 사업성 조정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사업은 오랜 시간 표류했다. 사업 시행 계획 인가로 은마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동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민 편의를 위한 공원,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부대 복리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은마아파트는 앞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해체 공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착공에 들어간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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