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압구정 다음은 목동…대형 건설사, 4만7000가구 재건축 선점 경쟁 - 오피니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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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기범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이 시공사 선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압구정·성수 등 한강변에 쏠렸던 수주전이 서울 서남권 최대 정비사업지인 목동으로 옮겨붙는 분위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는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단지별로 조합 설립, 통합심의,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대는 약 4만70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지로 바뀐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3·4·6·7·8·12단지는 조합 방식으로, 나머지 8개 단지는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신탁 방식 단지들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마쳤고, 5·9·10·11·13·14단지는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6단지다. 목동6단지는 목동 14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DL이앤씨의 제안서를 조합원 투표에 부친다. DL이앤씨는 두 차례 입찰에서 단독으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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