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대로 강남 3구 입성한다? 오세훈 힘 받을 재개발 6곳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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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푸’라고 들어보셨나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시대의 포문을 연 ‘마포래미안푸르지오’(옛 아현3구역)의 별칭입니다. 2014년 입주 때 6억원이던 이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 몸값이 지금은 25억원을 넘나듭니다. 재개발 공사 중이던 2012년엔 초기 투자금이 3억원대에 불과했습니다. 재테크에선 늘 기회를 놓쳐 후회하는 ‘껄무새(~할걸이란 발언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이)’가 등장하기 마련이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인 재개발 투자에선 이런 경향이 더 짙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옛 이문3구역),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옛 장위4구역)도 마찬가지다. 6년 전만 해도 초기 투자금으로 5억~6억원만 있으면 살 수 있었지만, 현재 두 단지의 84㎡ 시세는 20억원에 육박한다. ‘실시간 포모(FOMO·소외 공포)’ 시대라는 요즘, 신세 한탄만 하고 살 순 없다. 여전히 투자금 5억~10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재개발 투자처가 적지 않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순 없지만, 그때처럼 미래의 대장 아파트가 될 만한 곳을 선점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머니랩은 5억~10억원으로 투자할 만한 서울의 유망 재개발 구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과 정현석(필명 ‘잘사는흥부’) 서강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고준석 연세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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