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공사 강행에 통학안전 위협받는 장위초 학생들 - 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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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가운 데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 측이 장위초등학교 학생들 다수가 이용하는 주요 등·하교 길을 막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길이 막히면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크게 늘어나고 통행이 불편해져, 학생 안전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교내엔 병설유치원도 함께 있어 원아들의 안전 대책 마련 역시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구역 시공사가 만든 ‘공사현장 관리계획’엔 현재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는 ①번 길을 막고 이 곳에 임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②번이나 ③번 길로 우회해야 한다. A구역에 사는 학생들은 ②번 길로 통학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길은 경사가 매우 크다. 어린 학생들이 다니기에 불편함도 있지만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성인도 다니기 어렵다고 주민들은 설명한다. 또 이 곳은 차도와 인도 간격도 매우 좁아 아이들이 차량과 가까이 붙어 움직여야만 한다. 특히 공사 시작 이후 이 길에 대형 차량이 드나들 게 된다면 학생 안전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B구역 학생들은 ③번 길로 다니게 된다. 이 곳은 ②번처럼 언덕은 없지만, 우회 거리가 1100m로 ①번 길 (290m) 보다 810m가 더 길다. 현재 약 4분이 걸리는 길을 15분 넘게 가야 하는 셈이다. 또한 이 경로엔 공사장 진·출입 게이트 6곳이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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