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경쟁] DL·GS건설 갈등에 조합원 내홍… 상대원 시공사 교체되나 - 대한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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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데일리=이선리 기자> '공사비 1조원' 4885가구 규모의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이 공회전 하고 있다. 조합이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교체를 위한 투표에 나선 가운데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은 오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총회는 조합 집행부 주도가 아닌 조합원들이 직접 발의했다. 성남시청의 승인도 받았다. 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최고 29층, 총 43개 동, 48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기존 시공사(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서 해지·해제 승인의 건 △시공사(GS건설)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조합장 직권 상정에 따른 조합장 재신임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태의 발단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 적용 여부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본래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아크로 적용을 요구하는 조합과 이를 거절한 DL이앤씨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 선정 취소를 추진하며 대의원 회의를 열어 GS건설을 새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두 건설사와 조합의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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