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 안 하면 시공계약 해지”...한남동 재개발 조합장 선거, 폭로전으로 얼룩 - 퍼블릭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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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2구역 재개발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오는 30일 예정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 B씨가 조합원 단체 대화방에 건설사 고문인 A씨를 음해하는 내용의 메세지를 공유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정비사업 현장의 갑을 관계를 둘러싼 의혹과 이권 개입 의혹, 선거 공작 논란까지 불거지며 폭로전과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B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접수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C건설은 지난 2022년 서울 한남동 모 구역 재개발조합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C건설 고문인 A씨는 당시 조합 이사였던 B씨와 건설사·조합간 실무를 함께 협의하며 업무를 진행해온 관계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양측 갈등의 시작으로 철거업체 선정 문제를 지목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특정 업체인 D업체가 철거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설사 회장에게 요청해달라고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재재신임 투표에서 조합원들을 동원해 시공계약 해지를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합원 약 900명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B씨가 A씨를 “브로커”라고 지칭하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A씨는 B씨가 대화방에서 “A씨가 금품 거래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여성을 소개해주겠다고 했으나 거절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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