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정면충돌…안전·재개발 놓고 공방 격화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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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정민서 기자] 6·3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전이 안전 문제와 재개발 행정 능력을 둘러싼 격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를 정면으로 꺼내들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TV를 통해 사고를 처음 알았다고 하는데, 이토록 중대한 부실 공사를 직원들이 시장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불완전한 철근 시공이 지목됐음을 상기시키며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현장조차 찾지 않는 것은 명백한 안전불감증"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주택 공급 공약 불이행 문제도 끌어들여 "임기 6년차에 전임 시장 탓을 하는 후보가 다시 출마할 자격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반격에 나섰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어린이집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착공이 지연됐고, 그 여파로 입주민 958세대가 등기를 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초 행정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사람에게 578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정 후보의 핵심 공약인 '착착 개발'의 실현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양측의 설전은 수치 공방으로도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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