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4조’ 성수4지구 재개발 수주전 재점화…‘롯데·대우’ 2파전 -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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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압구정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열기가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공사 과열 경쟁’ 등의 이유로 한차례 시공사 선정이 중단됐던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재입찰에 나선 것.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조합이 내건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조3628억원으로 서울 내 알짜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성수4지구의 시공사 선정 입찰은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입찰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며 입찰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양사의 경쟁이 과열되며 입찰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개별 홍보 과정에서 제안 규정과 입찰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 2월 서울시가 입찰 무효를 통보한 것이다. 이후 입찰 보증금 반환 과정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며 진통이 계속됐다. 조합이 대우건설에 보증금 500억원 중 1400만원을 차감한 499억8600만원을 반환한 반면, 롯데건설에는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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