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5선에 재건축 속도전… 커지는 '이주대란' 우려 - th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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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z(더비즈)=안채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들까지 재건축 전환을 검토하는 등 정비사업 시장이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다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수록 이주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만큼 공급 확대의 전제 조건인 전세시장 안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5선 성공 이후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병행하는 초단기 트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시스템 도입과 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도 최근 정비사업 이주비 지원 확대에 나섰다. 지원 대상을 전체 조합으로 넓히고 융자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대환대출 허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이주비 지원 확대 역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이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정책 기조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는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을 선택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1차는 20년 가까이 추진해 온 리모델링사업을 접고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업 지연과 수익성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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