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층인데 15억 차이"… 한강변 재건축, 설계가 몸값 가른다 - 녹색경제신문

재건축 뉴스 실거래가 보기
녹색경제신문 제공 이미지

원문에서 이미지 보기 가능

기사 프리뷰

[녹색경제신문 = 김미영 기자] 서울 한강변 재건축 시장에서 ‘한강 조망권’이 단순한 주거 만족도를 넘어 단지의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굳어지고 있다. 같은 입지와 평형, 동일한 층수 조건에서도 한강이 얼마나 넓고 시원하게 보이느냐에 따라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 이상의 격차가 발생하면서, 대형 건설사들 역시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기술 경쟁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매매가격이 최고 15억 원 수준까지 벌어진 사례가 나타났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한강 조망 세대가 비조망 세대보다 8억 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조망 프리미엄'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단지의 입지 자체보다도 얼마나 많은 세대가 정면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느냐가 최고급 아파트를 가르는 기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한강변 주요 재건축 사업지들은 공통적으로 ‘사선(斜線) 배치’ 설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동 간 간격을 넓히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주동을 한강 축에 맞춰 비스듬히 배치함으로써 앞 동에 가리는 시야 간섭을 줄이고 더 많은 세대에 한강 뷰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실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심장에 도전장을 낸 삼성물산은 사선 배치 전략을 적용해 조망 간섭을 최소화하고 채광과 통풍...

Original Source 녹색경제신문

언론사 원문은 새 창에서 열립니다. RDRC에서는 제한된 프리뷰와 관련 지역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