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곡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6개동, 1045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가 8145억원에 달한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도보 3분 이내로 인접한 역세권으로 구룡초·대치중·숙명여중·숙명여고 등 우수한 학군에 대치동 유명 학원가가 가까운 뛰어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양재천과 인근 매봉산,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새 단지명은 ‘래미안 도곡 팰리스(RAEMIAN DOGOK PALACE)’로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 모델 ‘삼성 타워팰리스’ 뒤를 잇는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독창적 외관과 프리미엄 조경 등 혁신적 제안을 내놨다. 유엔 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등 120여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건축 설계사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설계하고, 작년 1월 삼성물산에서 수주한 한남4구역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재건축 사업에도 협업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170m 높이의 3개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리듬감 있게 쌓인 테라스 등 입체감이 돋보이는 레이어드 디자인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한남뉴타운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5조5610억원의 압구정 3구역, 삼성물산이 2조1154억원 규모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면서 강남권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압구정동 현대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재건축을 추진하며 삼성물산에서는 현대 8차, 한양 3·4·6차 통합 재건축사업을 각각 시작한다. 특히 압구정 3구역은 공사비가 총 5조5610억원으로 단일 도시정비사업으로 최대 규모이며 지하 7층~지상 최대 65층, 5175세대로 조성된다. 압구정 4구역의 경우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대체 설계안 적용 시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9개동, 1664세대로 원안에 비해 확장된다. 우선 강남권 재건축사업은 압구정과 대치동 은마, 반포·잠원 등 핵심 입지에서 49층부터 65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건설사들은 수 조원 단위의 사업비 규모에 급등한 공사원가 때문에 조합원 분담금 문제가 심각해지자 금융사들과 함께 파격적 금융 조건을 마련했다. 당초 서울 시내 도시정비사업에 적용됐던 35층 층고 제한 폐지로 초고층 경쟁이 강남권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 사업 규모에 걸맞게 치열한 수주전에서 ▲LTV 100% 이주비 지원 ▲CD 금리보다 낮은 마이너스 금리 ▲조합원 특별 제공 품목들까지 내걸렸다. 이미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에서 조합원에 대한 금융 조건이 성패를 가...
최근 서울 강남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돼 주요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최고급 주택단지를 위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론칭하고 차별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고급 마감재,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부촌과 최고급 주거 단지를 지향한다는 이들 하이엔드 브랜드가 시공사의 수주 홍보에 남발되면서 부동산업계의 트렌드 수준으로 떨어지고 품질관리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당장 주요 건설사들은 압구정과 대치동, 잠실, 반포 등 강남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늘어난 사업비와 추가 분담금 문제를 놓고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을 빚은 개포 재건축 사태 이후 분위기는 급변동했다. 사업 무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당시 주택경기가 일시 침체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기 때문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단지는 제한적이었다. 다만 급증한 시공 원가 등 구조적 부담에 불황은 수년간 이어졌고 최근에야 서울·수도권 위주로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공사 현장이 줄어들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대형 시공사들 앞에서 우위를 점하는 상황...
대우건설은 공공 재개발사업으로는 처음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8개동에 총 74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부가가세 별도로 총 3720억원이다. 무엇보다 대우건설은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명은 ‘Three’와 ‘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정해졌는데 3개의 상징적 주동,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UNStudio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담당했다. UNStudio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을 설계했으며 고품격 커튼월 마감재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또 6346.78㎡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는데 최고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모두 21개 타입 평면 설계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 A1-1구역은 한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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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58-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동, 1800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이다. 사업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선호되는 수영구에 자리를 잡아 우수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해운대구와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 도급액 7334억원을 포함해 올해 들어 2조원의 누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인 6조원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토대로 성과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올해 들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추가한 것이다. 특히 공공재개발 및 민간 정비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두산건설의 브랜드가치에 걸맞은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