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 돌파…재건축·외곽 구축 강세 - 금융소비자뉴스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두 달 연속 100%를 넘었다.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유입돼 낙찰가가 감정가를 웃돌고 있다. 외곽 구축 아파트 가운데서도 고가 낙찰 사례가 잇달았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0.8%였다. 전월(100.5%)보다 0.3%포인트 오르면서 2개월 연속 100%를 넘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1월(107.8%) 이후 하락해 3월 99.3%까지 떨어졌지만 다음 달 바로 반등해 100%를 웃돌았다. 다만 낙찰가율 등 가격지표가 온기를 보인 것과는 달리, 낙찰률과 진행건수 같은 거래지표는 일제히 후퇴했다.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는 140건으로 전월(152건)보다 약 8%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지역 낙찰가율도 상승했다. 지난달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89.0%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올라 지난해 6월(8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낙찰률은 41.1%로 2.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과천·광명·분당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신축급 아파트에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낙찰률은 41.1%로 전월(38.3%)보다 2.8%p 올랐으나, 경매 진행건수는 694건으로 전월(974건)보다 29% 감소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2명으로 전월(5.7명) 대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