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민심 르포] “동네 좀 바꿔달라”…연수갑 보선, 생활현안에 쏠린 표심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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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3파전 구도로 확정되면서 지역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시작되지만 연수구 원도심에선 벌써부터 재건축과 교통, 주차 문제를 둘러싼 주민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찾은 연수동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 주변 부동산에는 재건축 추진 일정표와 시세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상가에서는 “이번에는 동네를 바꿀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주민들의 대화가 오갔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식당과 상가 곳곳에서는 재건축과 교통망 확충, 주차난 해소 문제가 자연스럽게 화제로 이어졌다. 이번 보선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해 개혁신당으로 출마한 정승연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 인지도와 정당 구도, 지역 연고 논란까지 겹치며 선거 초반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정치권과 방송가에서 전국적 인지도를 쌓았지만 지역에서는 “연수구 현안을 얼마나 잘 아느냐를 봐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반면 정 후보는 20년 가까운 지역 활동 경력을 앞세워 ‘지역 인물론’을 부각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반응은 세대와 정치 성향에 따라 엇갈렸지만 생활 밀착형 현안을 해결할 후보를 찾겠다는 분위기는 공통적으로 감지됐다. 연수동에서 만난 80대 남성 A씨는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 지 한두 해가 아니다”며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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