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600만원 시대···여의도 재건축 ‘공사비 검증’ 먼저 한다 - 시사저널e
3줄 핵심 요약
-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여의도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급등이 이어지면서 일부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앞서 공사비 적정성 검증에 나섰다.
- 공사비가 사업성과 조합원 분담금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객관적인 기준을 먼저 마련한 뒤 시공사 선정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 실제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예정 공사비는 평당(3.3㎡) 16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여의도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사비 급등이 이어지면서 일부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앞서 공사비 적정성 검증에 나섰다. 공사비가 사업성과 조합원 분담금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만큼 객관적인 기준을 먼저 마련한 뒤 시공사 선정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실제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예정 공사비는 평당(3.3㎡) 16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사업장보다 높은 공사비가 제시되면서 향후 다른 정비사업장으로도 공사비 사전 검증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5일 공사비 적정성 검토 용역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낸 이후 최근 입찰을 마감했다. 오는 22일 예정된 대의원회 결의를 통해 용역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기에 앞서 전문기관을 통해 적정 공사비를 산정한 뒤 이를 시공사 입찰공고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진주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4번지 일대에 있는 노후 단지다. 1977년 준공됐으며 현재 4개동 380가구 규모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대지면적 1만5628.4㎡ 부지에 건폐율 29.15%, 용적률 504.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57층, 4개동 60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통상 시공사 입찰공고를 통해 조합 측에서 예정 공사비를 제시하고 시공사 선정 이후 협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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