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표류’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2028년 착공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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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2028년 착공을 위한 재건축 7부 능선을 넘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넘게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 올해 2월 통합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인가는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 처리 기한보다 약 1년 앞당겨 이뤄졌다. 은마아파트는 대지면적 24만3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9개 동,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909가구와 공공분양 195가구도 포함된다. 단지 내에는 공원과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조합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관리처분계획 수림 및 인가, 이주, 건축물 해체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TF)’을 운영하며 사업장별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 소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법정 처리기한보다 33일 앞당겨 강남구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처리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린 주민들에게 재건축이 실제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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