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2-92구역 공공재개발 사무실 개소… "노후지 설움 딛고 재개발 첫 발" -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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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2-92번지 일대가 마침내 재개발의 첫 문을 열었다. 지난 10여 년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결실이 공공재개발 사무실 개소를 통해 힘겨운 첫 발걸음을 옮겨 낸 것이다. 가리봉2-9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 구역 내에 마련한 재개발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를 비롯해 서호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박칠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곽노혁 구로구의원(국민의힘), 문준환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단장, 박홍표 구로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출발을 축하했다. 가리봉동 2-92번지 일대는 서울 도심에 남은 대표적 노후 저층주거지다. 2022년에는 구역 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건물이 전소될 때까지 손을 쓰지 못하는 등 주거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실태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좁은 골목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재난에 취약한 전형적 구조였다. 그럼에도 이 지역은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 이력 탓에 정작 개발사업에서는 번번이 배제됐고, 그사이 노후도만 극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주민들의 정비사업 도전도 순탄치 않았다. 이 일대는 지난 2020년 가칭 구로1구역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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