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현대 vs 대우, 목동 10·14단지 재건축서 격돌 '예고' - 스마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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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추정 총 공사비가 5조 6000억원이 넘는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0·14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10단지 인근 건물에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홍보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주 작업에 돌입했다. 대우건설도 마찬가지로 '써밋(SUMMIT)' 라운지를 개관하며 조합원 표심 잡기를 시작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시공능력평가 2위 현대건설과 3위 대우건설이 목동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본격적인 홍보 경쟁에 돌입했다. 총공사비 2조 6136억원의 10단지와 3조원의 14단지 재건축을 놓고 두 회사 모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관전평이다. 이날 둘러본 목동 10단지에선 두 회사의 각축전에 따른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10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현재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라며 “DL이앤씨도 오긴 하지만, 현대나 대우만큼 적극적이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누적 조합 방문 횟수로 봐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거의 엇비슷하게 많다고 증언했다. 분위기는 조합 인근서도 느낄 수 있다. 목동10단지 재건축 조합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현대건설 디에이치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홍보관 입구에만 직원 3명이 대기 중이었다. 이날 덥고 습한 여름 날씨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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