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목동 재건축 수주전 본격 점화 -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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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14개 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가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우선협상대상자인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유력할 전망이다. 선정된다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에서 시공사가 정해지는 첫 사례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조합은 27일 총회에서 DL이앤씨와의 시공 계약 안건을 처리한다. DL이앤씨는 앞서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입찰이 성립되려면 2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하는데, 1차와 2차 모두 단독 참여로 유찰되자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목동 첫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제안했다. 6단지는 1986년 준공돼 올해 40년을 맞았다. 기존 1362가구를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을 부담하고 이주비를 담보인정비율(LTV) 100%로 조달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분담금은 입주 후 4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목동신시가지는 14개 단지에 약 2만 6000가구가 모인 서울 서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지다. 재건축을 마치면 5만여 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사업비는 업계에서 30조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6단지를 시작으로 압구정과 성수에 이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무대가 목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후속 단지도 빠르게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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