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준공 40년 넘은 노후 병동만 1568곳…건축비 급등에 병원 재건축 난항 [KDF World] - 한국면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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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준공 40년 이상 된 노후 병동을 보유한 의료기관만 1500곳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요미우리신문은 2024년도 기준 약 6900개 의료기관 중 23%에 해당하는 1568곳이 준공 40년 이상 된 병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병동의 법정 내용연수(39년)를 넘어선 수준으로 이 가운데 50년 이상 된 병동을 가진 의료기관도 547곳(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후쿠시마현(34%)과 아오모리현(32%)의 비율이 높았으며 도쿄도는 25%(142곳), 오사카부는 29%(131곳)로 나타났다. 노후화로 인한 운영 차질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도쿄의 한 병원은 1970년에 지어진 병동에서 엘리베이터 고장과 누수 문제가 발생하면서 진료를 중단했다. 병원 측은 건축비 상승으로 재건축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홋카이도의 한 병원은 환자 감소와 의사 부족이 겹치며 올해 말 폐원을 검토 중이다. 지바현의 공공의료기관 역시 시설 노후화로 누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공간 부족으로 최신 의료장비 도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일본의 의료 인프라가 급격히 확대됐던 1960~80년대에 건설된 병동들이 동시에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건축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병원 단독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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