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장 당선인, 세운4구역 재개발 재검토 요청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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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종로구청의 인가 절차만 남겨둔 가운데 구청장 교체로 제동이 걸렸다. 16일 종로구청장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유찬종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은 최근 세운4구역 인가를 담당하는 종로구 도시개발과에 관련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유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에 세운4구역 사업을 인가할 경우 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문헌 구청장이 낙선한 이후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의 인가 절차는 보류된 상태다. 세운4구역은 노후도가 높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이 지연됐던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고도 제한을 종로변은 기존 55m에서 98.7m로, 청계천변은 71.9m에서 141.9m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에 들어설 고층 건물이 종묘 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서울시는 사업 부지가 종묘 경계로부터 약 180m 떨어져 있어 시 조례상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기준인 100m 이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영향평가 진행 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5일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확정 심의를 열어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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