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표류 세운4구역 재개발, 마지막 관문 앞두고 또 ‘변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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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4구역주민대표회의·세운지구상생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묘 맞은편 세운광장 앞에서 열린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이행 요구에 대한 세운4구역 주민 입장문 발표 및 허민 유산청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종로구 종묘 맞은편에 최고 142m 높이의 건물 등을 짓는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이 ‘마지막 관문’인 사업시행계획 인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구청장 교체와 국가유산청과의 소송전, 주무부처 장관의 중단 명령 가능성 등 사업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15일 서울시와 종로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조건부 의결했다.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건축물에 적용되는 필수 행정 절차다.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일대 3만2200㎡에 건물 4개 동을 짓는 세운4구역 사업의 건물 연면적은 46만여㎡에 달한다. 이번 의결로 서울시 차원의 정비사업통합심의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앞으로 남은 주요 절차는 종로구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와 세운구역에서 발굴된 문화재 보존조치 등과 관련한 국가유산청(유산청)의 허가 정도다. 하지만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는 6·3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변수를 맞았다.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유찬종 종로구청장 당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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