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에 마용성, 9억대에 강남 산다? ‘로또 재개발’ 싹 모았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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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한강변 입지인 한남·성수·흑석이 재개발 3대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소 20억원 이상 필요해 대부분의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이다. 이에 머니랩은 투자금 10억~15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서울의 유망 재개발 구역을 선정 했다. 재개발 전문가인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과 정현석(필명 ‘잘사는흥부’) 서강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 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았다. 정현석 교수는 “재개발은 단순히 입지만 봐선 안 되고, 사업이 성공할지를 진단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재개발 구역 중 잠재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노량진뉴타운 전경. 1구역과 5구역, 7구역 등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서울시 어느 사업 단계를 밟는 물건을 사는 게 좋을까.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설립→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 인가→이주·철거→착공·일반분양→준공·입주 등의 절차를 거친다.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초기 단계인 곳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그만큼 사업이 불확실해 리스크(위험)가 크다. 반대로 사업 후기로 갈수록 입장료, 즉 투자금은 올라간다. 대신 안정성이 높아진다. 고준석 교수는 “최소 조합설립 인가 후 시공사가 선정된 구역을 사는 게 수익성도 높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기준과 입지·사업성을 고려한 유망 투자처는 동작구 한 곳, 서대문구 한 곳, 성동구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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