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항에서 문화항으로…iH, 인천 내항 재개발 비전 모색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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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재개발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려 문화·관광·도시계획을 아우르는 다양한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 인천항 내항 항만재개발 포럼’을 개최하고 내항 재생사업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항만과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사례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 발표에서는 항만 공간의 기능 전환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 훈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은 해외 도시축제 사례를 소개하며 내항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건축설계 기업 포스터앤드파트너스(Foster+Partners)의 이인섭 파트너는 세계 주요 항만도시의 재개발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 설계 원칙을 설명했다. 그는 수변공간과 문화시설, 상업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모델이 내항 활성화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도시계획과 관광, 건축, 항만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내항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지역 정체성 확보, 관광 콘텐츠 확충, 민간 투자 유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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