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도약을 위한 숙제, '북항 재개발'…고베항과의 차이는 -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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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해수부 장관 경력의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전재수 당선인의 제1 공약인 '해양수도 부산'의 초광역 확장이 본격화 될 전망인데요. 하지만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북항(부산항) 재개발 사업입니다. 북항보다 늦게 시작한 일본의 고베항 재개발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차완용 기자가 일본 고베항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일본 효고현 고베항입니다.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무너졌던 항구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대신 드넓은 바다 배경의 현대적 도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베항을 알리는 'BE KOBE' 대형 조형물과 '고베 포트 타워' 등은 해양 도시의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사도 품었습니다. '고베 해양 박물관'이 자리하고, 대지진으로 무너졌던 항구의 아픔을 '메모리얼 파크'에 담았습니다. 항만으로써의 역할도 수행 중입니다. 2024년 물동량 연간 기준 213만 TEU를 기록했습니다. 버려진 항만을 재정비해 기존 항만의 역할을 살리면서 문화·관광·여가의 공간은 도시 기반시설에 담아 낸 것입니다. 고베항 재개발 사업의 시작은 2012년. 완료 예정 시점은 2040년이지만, 이미 진일보한 해양도시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반면 2007년 첫 삽을 뜬 북항 재개발 사업은 사업계획 변경 12회, 사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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